“멋대로 간토지방에 캠핑 갔다가 코로나19 감염된 그 직원 해고했나요.”
일본 도호쿠 지방의 이와테현에서 지난달 29일 현내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이 남성이 다니는 회사에는 주민들의 항의전화가 수백 통씩 걸려왔다. SNS 등 인터넷에는 “두들겨 맞아도 싸다”는 등 비방글들이 난무했다. 이와테현 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악성 댓글 등을 모니터링해 화상으로 저장하고 있다. 명예훼손 등 향후 법적조치를 취할 때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 일본에서 ‘자숙경찰’이라는 이름의 민간 자경단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①자숙경찰이 다른 지역에서 온 오토바이에 이동자제 경고문을 붙이면서 가위로 타이어를 망가뜨렸다. ②일본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된 이후 영업을 계속하는 업소에 보낸 자숙경찰의 협박성 안내문.출처 트위터
A씨는 “그때부터 우리 가족의 생활은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집 전화번호까지 유출돼 ‘코로나19를 들여오지 말고 꺼져라’ 등의 전화가 걸려왔다. 밖에 나갈 수가 없어 식료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은 한동안 친척들에게 부탁해야 했다. A씨는 “우리 아이가 그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했던 것일까”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보다 사람의 눈이 더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지난 3월 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교토대 행사에 참가했던 여학생이 고향인 도야마현에 돌아와 현내 최초 감염자로 판정됐을 때도 학생의 실명과 주소가 나돌았다. 5월 초순에는 친정인 야마나시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도쿄도에 돌아온 여성 감염자에게 ‘가족도 말살돼야 한다’ 등 비방이 SNS에 넘쳐났다. 이 여성의 얼굴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나돌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4144102789
관동 대지진때 조선인 학살하던 습성 못버린 놈들...
그 야만성은 현재 자기 동족중 약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퍼붓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