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 점점 비트가 빨라지고
edm, 테크노 기반의 댄스 장르에서 인기를 끄는건
우연이 아니라 언어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KPOP은 BPM 170이상에서 노는 굉장히 빠른 템포의 댄스곡 위주인데
일본어나 중국어는 언어 특성상 bpm 150 넘어가면 발음하기 힘들어요.
중국어는 성조때문에 첨부터 그냥 가사 전달도 안되구요.ㅋ
일본어로는 가사 쓰기가 난해할거에요.
간단히 확인해 보고 싶으시면
일본, 중국 노래 아무거나 붙잡고 한글로 가사 써져있는거 빠르게 발음해보세요.
간장공장 공장장 연습하는 느낌들거에요.
직접 비교해 보시려면 아래 사이트가서 kpop, jpop 인기곡 BPM 차이 확인해보셔도 되구요.
언젠가 유행이 한바퀴 돌고 느린 템포의 노래들이 다시 유행한다면
JPOP 이나 CPOP 이 뜰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건 뭐 어느 나라, 어떤 언어든지 다 최상의 퀄리티로 생산 할수도 있고,
느린템포에 KPOP식 칼군무를 출 수 있는것도 아니고,
따라서 유튜브에서 화려하게 보여주기도 힘들거고
결국 파급력이 그렇게 크지 않을꺼에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kpop 만의 독특한 위상은 쉽게 위협받지 않을거라는게 제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