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만이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할거 없이 이건 동남아 공통점인데,
눈앞의 작은 이익밖에 못봐요. 계획을 세워서 과정을 밟아서 차근차근 한다가 아니라,
뭔가 지름길은 없나? 노력안하고 결과만 빠르게 얻는 방법은 없나? 이것만 생각해요.
그 예로 저축같은거 안하고 돈 들어오면 바로 써버립니다.
내일되면 또 무슨 수가 생기겠지하다가 내일 돈 안들어오면 굶으면서 버티고
그러다가 재수좋게 돈 들어오면 확 써버리고, 하루살이 인생임.
한국에서 베트남이 왜 저러나 하는건 베트남 사람들의 이런 인생관을 이해를 못해서임.
한국인 관점에서는 코로나 사태때 쟤들이 무슨 똥베짱으로 저렇게 강경하게 나오지?
미래에 한국이 아쉬워지면 그땐 어쩌려고? 뭔가 대책이라도 있나? 하는데
그런거 없구요. 일단 한국에 화나니까 화냈다가 또 다음날 되서 한국이 필요해지면
한국이 필요하다고 했다가 아침에 말다르고 저녁에 말다름.
예를들어, 한국은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베트남 같은 곳은 원래 자기들끼리도 속이고 사기치고 그게 일상이다보니
애초에 국가간 신뢰를 믿지도 않고, 한국에 신뢰감을 주자는 생각도 없는겁니다.
그냥 기회가 생기면 한국에서 최대한 뜯어내자는 생각일 뿐이죠.
국제결혼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한국은 동남아 반응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없음.
결국 한국이 승자가 되면 다 따라오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