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7-12 09:57
요즘 유행하는 트롯 신드롬과 전문채널
 글쓴이 : 켈틱
조회 : 444  

만일 지금 유행하는 저 젊은 트롯가수들이 트롯 전문 채널을 통해 나왔다면 지금같은 신드롬은 없었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7080전문 채널이라는 전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생각되는군요)
노년 세대의 응축된 필요(? 불만?)가 유재석(유산슬) 이라는 세대간 완충지대로 촉발된 현상이 현재의 트롯신드롬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이전의 트롯 신드롬과 양상이 다른 것이, 젊은 인력들의 대거 유입입니다.
아이돌 연습생이거나 아이돌 데뷔까지 했던 젊은 친구들, 젊은 성악가까지 더해진 다양한 인력풀이 이번 신드롬에서 보여지고 있죠.
어찌보면 한국 가요계 특이점의 결정판이 트롯으로 촉발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 ㅎㅎ

지금도 7080 음악은 끊임없이 재가공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또한 가요무대나 콘서트7080 등에서 계속 소비되고 있었구요.
아이유 같은 젊은 가수들 또한 콜라보나 리메이크의 형태로 이 소비에 힘을 보냈습니다.
별도의 전문채널이 필요한가 의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ollector 20-07-12 10:15
   
트롯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불만인 분들도 많지요.
50세 미만인 세대분들 중에는 트롯 피로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게 사실...
워낙에 호불호 확실하게 갈리는 장르인데, 너무 오버페이스인 면이 없지 않아요.

전문채널이란 건 그래서 필요한 듯 합니다.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소비력이 좋은 고령인구 역시 덩달아 많아지니, 트롯의 수요층은 확실합니다만...
그렇다고 호불호 갈리는 트롯만으로 주요 채널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현상황은...
기본적으로 시대 불문 소비성향이 뛰어난 젊은 층 소비자들을 일정 부분 희생시켜야 하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될 겁니다.

현재의 기세를 이용해 각 세대별 선호장르를 전문채널로 확립시키면, 그런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요.
주요채널이 각 장르를 이슈화시키는 임무를 달성하면, 이후 전문채널이 그 수요를 자연스럽게 흡수해서...
시대별, 세대별 장르를 각자 성공적으로 공존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산사의꿈 20-07-12 10:18
   
지상파 광고 많이 죽었더군요.
무슨 옛날 케이블 방송에서나 할 광고들이 지상파에서 나오는 거 보면
정말 시청자수 팍 줄어든게 티가 나요.
확실히 1인미디어시대라 종합방송이 사양길 같음..
산사의꿈 20-07-12 10:15
   
요즘 티비 잘안보죠.
1인미디어를 중심으로 많이보죠.
짜여진 각본보다 즉흥적인 재미가 많아서..
1인 음방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