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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0 01:44
누가 좀 정리 하고 논평할 사람이 나서서 했으면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04  

이런 거 할 사람, 믿을 사람이 김어준이밖에 없다는 게
참 답답하네요

어떻게 된 게 노통 돌아가셨을 때랑
메뉴가 똑같은지

그날 소식 듣고서
퇴근해서 혼자 순대국밥에 소주 두 병 반 먹고 나와서
당신 생전에 태우시던
클라우드나인, 아리랑 사서 새벽 골목에 주저 앉아서
너댓 갑을 태우며 아침까지 있었죠

순대국밥 먹다가 소식 접하고는
참이슬 물컵에다 두 번 나눠마시고
줄담배 태우는 중

박원순 시장은 크게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기분이 참 착잡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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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같이 20-07-10 01:46
   
공감합니다
진빠 20-07-10 01:47
   
에휴..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김어준도 모친상이라고 하니.. 그럴 겨를도 없을테고.

자0은 왜 했는지...

어쨌건.. 잘못이 있건 없건 신념이 있었기에 이런 작업이 들어왔을때 자0을 선택하는듯.

어디 얼굴 두꺼운 넘들은 이런 일이 있어도 태평스럽게 잘사는데...

내가 다 억울하삼 억울해.
호연 20-07-10 01:48
   
저도 박원순 시장은 대권에서 멀어진 분으로 봤고 그다지 지지하지도 않았지만... 착찹하네요.

김어준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오래 지게 한 것 같기도 하고요.
기간틱 20-07-10 01:53
   
수술 당함.
시나리오,설계,작업자들은  역시나  빨간당.
여자는 돈.
내추럴 20-07-10 01:59
   
참여연대시절 고군분투하던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유독 안타까울 것이고
그 시절을 모르거나 관심없던 사람들은 냉정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과문제를 떠나서  일단 공이 많았던 그 사람의 불명예스런 떠남을 안타까워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적이라고 봅니다.
지금 게시판의 몇몇이 보여주는 잘못 저질렀으니 할복한 것 뿐이라는 식의 반응은..ㅋ
더 이상 말도 섞기 싫습니다..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