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뒤쪽에 융기가 하나 툭 나와 있어서
이거 뭐잉겨 하고 지내다가 병원 내시경 간 김에
이비인 후과 들려서 진료 받는데
이거 암일수도 있겠다는 두렵기도 하고 ㄷㄷ
막 불안해 하니까 조직검사 해 드리겠다고
작은 수술로 니퍼로 저 안까지 넣더니 그냥 확 잡아 뜯어버리네 ㄷㄷ..
응? 우씨.. 나의 두려움의 근원이었던 혀 뒤에 사마귀를...
아무것도 아닌걸로 취급하니까
기분이 좋아야 하나 나빠야 하나.. 뭔가 시원섭섭하넴.
그리고 진료비 7만원 나옴. 샹. 으...
이거 너무 날로 드시는거 아니오! 으사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