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회맛을 그닥 잘 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작년에 낚시가서 잡은 돌돔맛은 진짜 최고 였네요
큰거 잡아서 가게에서 요리 해줬는데, 껍질 구이부터 내장 요리까지 정말 잊을수 없는 맛이 었습니다. 회도 정말 일품이었고..
그다음으로는 강원도 낚시 배에서 막잡은 오징어랑 가자미 새꼬시..막잡은거는 가게에서 파는거랑은 천치 차이라는걸 알게됐죠
낚시꾼으로서 평하자면
돌돔은 쥐치랑 비슷한 쫄깃함이 있고 그보다 살짝 덜한게 놀래미
물론 맛은 돌돔-쥐치-놀래미순
벵에돔은 그냥은 살이 약간 무르기 때문에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불에 그을린뒤 얼음에 식힌거(일본말로 히비끼라던가?)
아주 고소함
감성돔은 수박향이 살짝 나고 회만 보자면
돌돔보다는 낮고 일반 잡어들 보다는 좋은맛
감성돔은 지역마다 맛과 향이 좀 차이가남
의외로 고등어회가 맛이 있긴한데
회를 좀 썰어본 사람이 해야 되지 초보가 하면 탈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