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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4 12:12
조선시대 배경 새 영화 소리꾼의 고증문제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20  

유튜브에서 서핑을 하다가 영화 소리꾼을 리뷰한 영상이 있길래 모처럼만에 만나는 사극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시청을 하였다가 의문과 반감이 들어서 이 글을 씁니다

1. 이런 머리모양은 어디서 온 것인가?

2천년대 이후 일본사극이 고증을 만화식으로 하면서 망조가 들었는데 우리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앞머리는 무엇이며 상투는 왜 뒤통수에 붙어 주저앉았나?

고구려 시대 안시성 양만춘(조인성 분)부터 한 머리모양이니 참 유구하다 하겠다

어떤 이들은 구한말 아니겠소 하겠으나 복식과 갓의 크기로 보건데 흥선대원군 집권 이전이다





2. 망건을 하고서 머리두건은 왜 둘렀나?

있는 소품을 그대로 쓰다보니 저 모양이 됐다 극에 나오는 남정네들이 죄 저 꼴이다



3. 조선시대 아녀자도 쌍커풀 수술을 하고 앞트임을 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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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20-07-04 12:17
   
그냥 영화는 영화일뿐.....앞트임 한걸 다시메꿀수도없고....
되지맙시다 20-07-04 12:21
   
상투했는데 앞머리 내린건 진짜 오버네요..
덕후니 20-07-04 12:26
   
주제가 소리꾼얘기인데 창이나 판소리를 저따위로 하냐? 라면 또 모를까?

쌍수나 두건까지 딴짓걸면  만들 수 있는 영화는 없음.
     
축구게시판 20-07-04 12:47
   
그건 아니죠. 주제가 뭐던 역사물은 어느 정도 고증이 기본입니다.

뭐 워낙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다보니 그랬겠지만 문제는 돈 많이 쳐바른
영화들도 비슷한 꼬라지라는게 문제겠죠.
oksoc 20-07-04 13:59
   
고증의 문제는 고증일뿐 상황에 따라 내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질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름답겠죠
하이리 20-07-04 14:31
   
고증문제는 시대상과 영화가 말하고자는 하는 바가 어긋나지 않는게 일차적 목표라고봅니다.
그 후 디테일에 들어가는데, 사실 100% 완벽한 고증은 불가능하죠.

막말로 외모만 놓고 고증해도 저 사진들중에서 잘못된 걸 여러개 찾아낼 수 있습니다.
키가 너무 크다, 피부색이 너무 밝다&너무 깔끔하다. 옷색깔이 안맞는다. 수염이 당시 스타일이 아니다...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