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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1 00:21
15개 넘으면 금수저.jpg
 글쓴이 : 개개미S2
조회 : 2,100  

003.jpg

와.. 1개도 없넹. ㅠ...ㅠ 진정한 흙수저였구나.. 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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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테스 20-06-21 00:22
   
저 역시 완벽한 흙수저
고수열강 20-06-21 00:23
   
난 똥수저네
flowerday 20-06-21 00:24
   
그렇군.
트라우마 20-06-21 00:25
   
뭔가 예시가 잘 모르는 사람이 적은거 같은데
진짜 부자는 음... 모르겠고

난 흙수저 ㅋ
Vrrrr 20-06-21 00:31
   
백화점에 옷을 자주 산다 - 매대에 드러누워 있는거 과감하게 휙 산다

호텔뷔페나 비싼 레스토랑에서 가족단위의 외식을 자주 갖는다 - 어릴때 아버지 직장생활 할때는 했죠 사업하시곤 ㅜㅜ

부모님이 뮤지컬 연주히 전시회를 주로 다니신다 -  홀리데이 인 서울 이란데 가본게 기억남 코메디언 이주일이 차렸던 캉캉춤 이란걸 보면서 침을 질질 ...
담양죽돌이 20-06-21 00:42
   
0개.... ㅋ 그나마 내집 있어서 중산층이라고 생각 했건만.... 0갠거 보니 아직도 흙수저인가....
Mahou 20-06-21 02:32
   
18개쯤 될 수도..ㄷㄷ
근데, 금수저의 기준치곤 너무 낮다고 봅니다. 개취적 요소도 있고요.
아니 걍 다 맞아도 금수저아님. 흔해빠진 은수저쯤?
꽤 주요포인트인 월소득 2천따위, 부동산 10억따위 들어간 시점에서,
설득력 개반감되고, 감각적으로 무지한 느낌. 진짜 수저들 개비웃 레알.
비꼬는 것은 아니고, 현실수저의 감각이 없는 추상적 낮은 허들이란 것.
마치 로또되면 나도 부자다! 꿈꾸는 우물안..말그데로 빙고게임 ㅎ
위의 트라우마님이 정확히 보신 것임요.
벽창호 20-06-21 06:51
   
금수저 아닌 사람이 금수저는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서 적은 항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돈이 실제로 넘쳐나는 사람이 해당 안되는 항목도 많고, 그 반대의 항목도 많아서
금수저가 아닌 취향의 문제로 해당되는 것도 제법 있고, 위에 분 말씀처럼 상위층은
아니고 중상위층 정도로도 해당되는 항목들도 많습니다.

12~3년전 아내가 대치동에서 강사 생활할 때 아버지는 해운회사가 주업종인 대표이사,
할아버지는 그룹 회장님인 중학생을 가르쳤는데, 학원비가 당시에도 200만원짜리
4개를 받아서 800만원이였고, 고등학생인 경우 학교 영어, 대학교수께 원서 독해,
영어 회화까지해서 1000만원 넘는 돈을 영어만 사용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대치동에서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800만원 1000만원 학원과
과외를 1년 내내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 본인의 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4개월 ~ 6개월, 방학 특강 하는 것이고, 돈이 아까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 때문에 한정된 시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지만요.

그런데 의외로 아빠인 대표이사가 아들을 데리러 오는데 엘란트라 몰고와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아들 끝나면 데리고 신나게 가셨는데, 엘란트라 차가 아반테 이전의 정말
오래된 모델인데..... 이걸 끌고 다니는 것이 일반인은 남들에게 창피하게 생각할텐데
정말 금수저 중에서는 명품, 화려한 옷, 고급 스포츠 카 등등 남의 눈을 의식하는 허세에
돈을 쓰지 않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벽창호 20-06-21 07:16
   
배추밭 땅 값이 올라서 어느날 갑자기 부동산 재벌, 예전 아파트 몇채 사서 거액을 만지고
복부인이 되어서 건물 올리고 월세받는 졸부들도 많이 봤고, 고깃집 가든으로 돈을 불리고
전국의 재개발 땅에 묻었다가 천억대 돈을 모은 분과도 같이 일해 봤고,
남들이 못사는 동네라고 생각하는 건축업과 임대업하는 회장님과 같이 일하지만,
(여러 사업체를 가지고 계셔서 다른 분들은 회장님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에 대표이사로 적혀있어서 그냥 대표님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사업규모를 얘기하시는 분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몰랐는데, 어느날
본인 소유의 건물 점검으로 작업팀을 보냈더니... 월세로 임대한 원룸이 100개가 넘게
체크하느라 작업팀장이 투덜거려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 외에도 건물들이 많아서 본인 이외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들은 얘기로는 몇천억대 자산가라고 합니다만....
결혼한 외동 딸은 사무실에서 과장으로, 남편 분은 건축 현장에서 벽돌도 나르고,
청소도하고, 모래도 치고..... 외주업체 어떤 작업팀보다 개고생 하고 있습니다.

벌써 6년째 그렇게 일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단순히 장인어른 재산 욕심보고 단순하게
생각한 사람이라면 절대 못 버티는 강도로 일하고 있고, 실제로도 성실하고, 정직하면서
밝고, 따뜻한 사람입니다.
가식이라면 잠시 적은 사람을 속이긴 쉬워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속이긴 어려우니까요.

드라마보면 금수저 갑질에 돈 못버는 사람을 벌레취급하는 인간쓰레기 인성으로 묘사하는데
그런 벼락부자도 있겠지만, 정통적으로 금수저로 내려온 사람들은 실제로 겪어보면
조그만 이익에도 사람이 바뀌거나, 악다구니하는 없는 분들보다 더 믿을만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기가 필요한 부분에는 엄청난 돈을 쓰기도 하지만, 남들 눈을 의식해서 허세를 부릴려고
모든 생활에 돈을 물쓰듯 하지는 않고, 검소한 분들도 있습니다.
벽창호 20-06-21 07:30
   
500만원 명품백, 1000만원 시계는 금수저의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시계포럼, 시겔 가보면 300만원 월급장이도 700만원 오메가, 1000~2000 만원 롤렉스, 예거,
파네라이, 2천만원 이상 블랑팡, 브레게, 3천만원 이상 파텍필립 소유한 분들 많습니다.

결혼과 자가주택을 포기한 직장남 5천~8천만원 짜리 고급차 모는 월세살고, 월급받는 사람들
부지기수입니다.

시계나 명품백, 차량으로 금수저 판단하는 것은 착각 중에 착각이라고 보고,
실제로 저렇게 소비하는 분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그렇게 봐준다고 믿고,
뿌듯해 하지만 현실에서는 400만원도 못버는 월급장이, 언제 일이 끊길지 모르는 프리렌서,
남들에게는 전문직이지만, 건물주가 재개약 때 나가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폭삭 말아먹는 전문직
지금이야 부모님께 도움받아 크게 차리고 오픈빨, 자리빨로 잘나가는 고깃집에 식당사장
그런 분들 많습니다.

명품은 금수저 아닌 일반 수저가 월등히 더 많이 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