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우파지지층에서는 그렇게 안보겠지만
친미는 확실합니다.
무역이나 방위비에서 트러블이 좀 있습니다만
최대한 미국 입장에서 맞춰주려 노력하죠.
중국에서 온갖 난리를 친 사드..
그거 한한령 맞으면서도 중국과 협상없이
끝까지 밀어붙였죠.
트럼프 행정부의 막가파 외교에도
딱히 태클 안걸고 조용히 따라가주고 있고..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원칙 우선으로
실질적 도발이 없다면 호의적 관계를 유지하는
쪽이고..
문제는 북한인데 정부의 북한에 대한 시각은
친북아닌 친북이라 생각함.
즉 대가없는 호의는 없음.
평창올림픽 계기로 남북 관계 물꼬텄고 정상회담
등 여러 일정을 거쳤지만 그것도 별개로
대북제재를 충실히 지켜 딱히 북한에 물리적으로
도움을 주진 않았음. 돈을 준 것도 물자를 지원한것도
개성공단을 다시 재개하지도 않음.
문통 유럽 순방때 프랑스에서 대북제재 완화
의견을 피력하긴 했지만 그때 뿐이었고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않았죠.
그러니 지난 2년간의 대북 외교로
핵포기 없으면 국물도 없다는 거 확실히
각인시켜 준 거죠. 더 이상 꽁돈 바라지 말라 이 말.
북한은 늘 하던대로 하는거구요.
특히 지금은 더더욱 심할겁니다.
북한의 생명줄은 중국에서 나오는 원조와 무역줄인데
코로나 확산으로 이게 지금 신통치 않을 테니
죽을 맛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