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파는 1948년 형성된 일본학생운동의 통일체인 전일본학생자치회연합이 60년대 안보투쟁을 벌인뒤 분열되자 이중 마오쩌둥식 무력투쟁을 주장하며 트로츠키주의를 신봉하는 공산동맹에서 분리, 1969년 발족했다.
40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일체의 기존체제를 파괴한다는 폭력제일주의를 주장하였다.
지난 1970년 일본 적군파 요원 9명이 승객 등 129명을 태우고 하네다 공항을 출발, 후쿠오카로 향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에 망명한 '요도호 사건'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1972년 적군파 내의 온건파 14명을 처형하고 경찰과 대치한 연합적군사건이 있은 뒤, 폭력 대상을 해외로 돌려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과 유대를 맺고 70~80년대에 공동테러를 벌여왔다.
1974년 이후 시게노부 후사코를 두목으로 하여 텔아비브공항 습격사건(1972), JAL 소속 여객기 하이재킹(1973), 싱가포르 셸 석유 습격사건(1974), 쿠웨이트 일본대사관 점거사건(1974), 헤이그 프랑스대사관 습격사건(1974), 쿠알라룸푸르대사관 습격사건(1975), 그 밖에 다카사건(1977) 등을 일으켰다.
틀딱들 볼때마다 적군파가 오버랩되던데........변하는 세상에 적응 못하는 것들의 마지막 발악이 적군파이고, 우리나라 틀딱들 깃발흔들기.
차이라면 적군파는 실행가능한 젊음이 있었지만 틀딱들은 깃발흔들다가 지풀에 쓰러진다는 것. 시간이 더 흐르면 저절로 소멸될 것이기에 걱정이 안된다는 것. 그래서 길가는데 깃발흔들며 시비걸어도 애교로 넘길 수 있단게 차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