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김서림 없는 고글, 비말 접촉을 차단하는 마스크 등 첨단 방호 소재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진이 의료진 활용을 위한 고기능 고글 및 마스크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KIST 연구진은 소재의 표면구조를 나노 단위에서 제어해 소재의 친수성 또는 발수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방호복 착용으로 인한 고글 김서림을 방지하고 바이러스 함유 비말에 대한 저항성이 향상된 마스크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