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 중인 배우 엘르 패닝이 영화제 만찬회 파티 도중 실신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버라이어티는 20일 기사를 통해 엘르 패닝이 20일 저녁 쇼파드 트로피 파티 만찬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실신에 옆 테이블에 있었던 친언니 다코타 패닝이 달려와 그녀를 일으켜 세웠고, 근처에 있던 콜린 퍼스와 마리옹 꼬띠아르도 엘르 패닝을 부축하며 괜찮은지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패닝은 다행히 금방 의식을 차려 주변인들을 안심시켰다.
보도가 나간 뒤 패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950년대 프라다 프롬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하다가 잠깐 정신을 잃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하며 드레스가 너무 꽉 끼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영화 <틴 스피릿> 보도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