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3총사는 죽고 달타냥만 남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포함해 친구 셋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앞에 가던 트레일러 뒤에 뭔가 거뭇거뭇 한 것이 보이는거야...
뭔가 섬뜩하고 찐득한게 달리고 있는 트럭의 트레일러를 덮어가고 있었지.

친구놈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는 아무것도 안찍혔다고 비명을 지르더군!

우리는 클락션도 울리고 소리도 질러봤지만 트럭은 아무 반응도 없었어...

우리한테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대로 두었다가는 트럭에
큰일이 생길 것 같아서 셋이 동시에 구하자 라는 소리를 질렀지.

운전하던 친구가 트럭 뒤로 오토바이를 바짝 붙이고.
나는 마침 들고 있던 절단기로 트레일러칸 문고리를 잡고 있는 그 검은 뭔가의 손같은 부분을 잘랐지.

그 순간 이세상의 소리 가지 않은 비명이 들리고 그 검은 괴물이 친구의 오토바이를 밀치더군.

넘어져 멀어져가는 친구의 오토바이를 돌아보는 짧은 시간동안 그 괴물은 차 밑으로 들어가버리고
나도 몸을 굽혀 차 밑으로 들어가 검은 괴물을 잡으려던 순간...

같은
괴담 + 미담 일 지도...

한명이 오토바이에서 내리면서 오토바이 무게가 줄어 3명에 맞쳐져있던 속도가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속도 올라가서 트레일러에 받아버리네요

사발이를 탔으면 편할텐데 띨띨이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