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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20:58
어느 일본인 트위터 반응 (장문주의)
 글쓴이 : 허니티
조회 : 3,785  


직접 번역한 글입니다.
최대한 의역 자제하고 직역하였습니다.


1.jpg


오늘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는 별로 알려져있지 않지만, 그는 탄핵된 박전대통령의 블랙리스트였다.
한국국민은 납득할수 없는 행동 뿐이었던 그녀를 탄핵하고,
절대 정치는 하고싶지 않다고 단언해왔던 지금의 문대통령을 대통령의 자리에 앉혔다.
몇년이고 몇년이고 설득해서.

(이어서)

문대통령은 국민의 바람을 이기지 못해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제1목표는 KOREA FIRST 정책.
나라를 위해 싸웠던 영웅들을 청와대에서 성대하게 맞이하고 감사의 기분을 표했다.
지금까지 나라로부터 내버려져 있던 사람들이었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국민이 한국인으로서 프라이드를 가질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 왔다.

그는 한국국민은 자신감만 가지면 뭐든 할수있는 민족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한국인은 원래 자긍심 높은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랜 일본의 식민지(지배)를 거치며 그 자긍심이 낮아져 부정적인 생각이 퍼져있었다.
이른바 대일본제국은 조선에 민족성을 부정하는 교육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조선인을 노예취급하고 민족성을 말살하는 교육을 해 왔다.
한글을 금지하고 일본어를 강요하거나 한국이름을 일본명으로 바꾸고
기모노를 입히고 식문화부터 생활습관까지 전부 없애는 정책을 했었다.
또 많은 조선인이 일본 식민지 시절 죽어갔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 식민지시대의 영향은 틀림없이 한국사회에 십년전까지는

존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문대통령의 시대에 전부 없어졌다.
KOREA FIRST 정책의 적중이다.
작년의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때, 한국국민은 일본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혹시 박전대통령 때였다면 지금과는 전연 달랐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바뀐 것 만으로 나라에 자신감이 붙었다.
프라이드가 높아졌다.

일본이 나라를 총동원하여 혐한을 부추기던 때, 그들은 자신들이 할수 있는 일을 했다.
그것이 「일본불매운동」
이 배경에 일본에 대한 분노는 없었다.
(일본은) 이상한 나라다 라는 경멸만 있었다.
일본이 필사적으로 혐한 부추기고 있던 때, 한국국민은 일본에 대해 무관심이었다.
이제 그들에게 일본은 반일할 가치도 없는 경제력도 한국보다 아래

의 이웃나라, 그것 뿐.
그 증거로 일본의 수출규제는 한국경제에 아무런 영향도 끼칠수 없었다.
오히려 일본의 반도체 소재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을 뿐.
일본이라는 그림자로부터 한국은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의 유일한 컴플렉스가 드디어 사라져 버렸다.
이 자신감에 찬 한국국민에게 지금 무서운 것은 없다.
문화적으로 세상을

매료시키고 있다.
「일본 스고이」따위 일본의 보도에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한국의 시대라고 단언한다.
아무리 대단한 영화라도 국력이 없으면 아카데미상은 절대 받을 수 없다.
한국은 경제력도 국민의 자긍심도 문화도 점점 강해진다.
하지만 일본의 옛날 좋았던 시대는 두번다시 오지 않는다.
한국이 드디어 날개를 펼쳤다.

---

한국인이 쓴 글인지 일본인이 쓴 글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라 당황스럽네요.
가죽만 한국인인 토왜들보다 훨씬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있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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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헌터 20-02-10 21:00
   
아무리 대단한 영화라도 국력이 없으면 아카데미상은 절대 받을 수 없다.
한국은 경제력도 국민의 자긍심도 문화도 점점 강해진다.

동감...
너만바라바 20-02-10 21:01
   
일본이 수출규제할때 한국 망할거라던 사람들 다 뭐하나 모르겠네
     
불만폭주 20-02-10 21:13
   
두눈 동그랗게 뜨고,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ㅇㅇ? 읭? << 이러고 있을 겁니다.
그녀석들의 후안무치를 어디 일이년 보나요.
     
당구빠따 20-02-10 21:35
   
그렇게 떠들었던 TV 조선이 오늘 오스카상 수상식을 중계했답니다.
검은마음 20-02-10 21:02
   
뭐지? 저거 만약 일본인이라면 빨리 처리해야겠는데?
저런걸 듣고 틀을 깨는 일본인이 나올리가 없을테지만 그래도 좀 위험한데?
인천쌍둥이 20-02-10 21:02
   
오 잘봤어요
치즈랑 20-02-10 21:02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일본국은 각성해야할 필요는 있지

우리는`
이런 글에 의심하고 또 의심해 경계심을 가져야한다.
자만에 빠지면 안됨`.
단결노도 20-02-10 21:02
   
이런 일본인이 많아지는것은 위험합니다..ㅎㅎ
무좀발 20-02-10 21:05
   
한때 한국도 일본도 잘못된 선택으로 침략과지배, 전쟁속으로 고통을 당해 왔고
지금도 그런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이 날개를 펼치는것에 두려운존재가 있다.
그러나 일본이나 중국은 알아야 할 것이있다.

한국은 옹졸하고 주변이나 파먹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과거의 그 끈에 매여 있는자들이 귀족이나 백두산 줄기라고 우기는 그런
목줄을 차고 있지 않다.

모두다 고개를 숙이고 서로를 모르는척  외면할때,

한국은 이들의 머리위에서 자유롭게 날고있을 것이다.
이름귀찮아 20-02-10 21:08
   
수출규제때 지금보다 피해가 클거라고 예상했지만
정부와 기업들이 잘 대처해줘서 미미한 피해로 막은거조
역사 문제가 걸려 있는데 경제적 손실이 난다고
일본에게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별로 없었조
이길거라고 생각해서 싸운게 아니라 양보 할수 없는 싸움이라 싸운거조
찌루찌루 20-02-10 21:10
   
한국인들을 자만으로 나태하게 만들어 도태시키려는
큰 그림을 품은 글일지도 모르니 조심을..ㅋ
bayonet 20-02-10 21:12
   
걱정마세요. 저런 사람들은 일본에서 오래 못버팁니다.
moots 20-02-10 21:12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이러지 마라 일본아~ 니뽕 화이팅~!
크리스틴 20-02-10 21:12
   
저글쓴 사람이 일본인이고 애국자라는건 알겠네...
존버 20-02-10 21:15
   
현실인식하는 왜구가 나오면 안되는데.
너르기 20-02-10 21:17
   
일본인 중에 저런 사람이 있다고???
휘휘휘휘휘 20-02-10 21:18
   
와 읽는데 소름돋네.
어지간한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현실파악하고 있는 일본인도 있네.
오랜만에 원숭이가 아닌 일본인을 본거 같네.
달빛총사장 20-02-10 21:21
   
이 일본인 무섭다!
우리를 꿰뚫고 있다!
ramee 20-02-10 21:22
   
저 글이 진정 왜구의 글인가요? 이럼 안되는데.
하얀그림자 20-02-10 21:31
   
주목하지 않았던 것들
아니 무시되고
더 나아가 멸시되던 것들이
 국력이 상승하면
재평가를 받죠
김치같은 것이 바로 그런 부류죠
냄세난다 부터 시작해서
매운 절임채소를 뭔 맛으로 먹냐라고 그러다가
이제는 지구인의 건강식이 되었죠
국력의 성장없이는 이런 상전벽해의 이미지 변신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500번의구타 20-02-10 21:41
   
아직까지는 이런 일본인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에 눈을 돌리고 지금 상태로 안주하길 바란다
20년가자 20-02-10 21:59
   
좋은글이군요.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쿤신햄돌 20-02-10 23:06
   
일본 트윗에는 뭔가 이런 사람들이 많은듯
얼음인형 20-02-11 23:39
   
이런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일본인이라고요?

어허 냉정하게 볼 줄 알면 오히려 까다로워지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