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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23:36
[단독]숙대생들, '성전환 합격자' 있는 단톡방서 대놓고 조롱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551  


[단독]숙대생들, '성전환 합격자' 있는 단톡방서 대놓고 조롱


신입생 460여명 참여 대화방..성전환 A씨도 있어
찬성측 "여자인데 왜 항의전화 하냐..축하해주자"
반대측 "성전환 학생 입학, 여성교육에 대한 모독"
"당사자 있을지 모르니 자제하자" 제안에 "왜요?"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한 신입생들이 카카오톡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 성전환(남→여) 수술을 받은 뒤 입학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젠더 A(22)씨의 입학 문제에 대해 찬반 논쟁을 하고 있다. 이 방에는 당사자인 A씨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02.05. (사진 = 숙명여대 신입생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갈무리)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숙명여대 학생들이 성전환(남→여) 수술을 받은 뒤 이 학교 법과대학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A(22)씨의 입학을 막기 위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만든 가운데, 올해 합격한 이 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도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 대화방에는 당사자인 트랜스젠더 A씨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화방에는 460여명의 숙명여대 신입생들이 들어와 있는데, 일부는 혐오적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

5일 뉴시스가 입수한 숙명여대 신입생 익명 단체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이 학교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한 일부 신입생들 사이에서도 트랜스젠더 A씨에 대한 입학 반대 주장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어진 11일 간의 대화 내용은 한글문서 149페이지 분량으로, 이 중 절반 가량이 트랜스젠더 A씨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대화는 주로 A씨 입학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해당 주제를 먼저 제시하면, 이에 동의하는 다른 학생들이 함께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A씨 입학에 찬성하거나 중립 입장인 학생들이 "섣부른 혐오는 지양해야 한다"는 등의 반박을 하면 잠시 조용해졌다가, 다른 학생들이 다시 A씨에 대한 비난을 시작하는 식으로 흘러오고 있다.

반대 측이 주로 내세우는 논리는 'A씨가 법적으로는 여자일지 몰라도 생물학적으로는 여자가 아니다', '트랜스젠더를 받아주면 여대의 건학 이념이 사라지게 된다' 등이었다.

한 학생은 "숙명여대는 애초부터 여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학교"라며 "여성의 외형을 부러워한 다른 염색체의 사람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진정으로 괜찮으신가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다른 학생은 "트랜스젠더가 여대에 입학하면서 '트젠 여러분, 저를 보고 용기내서 여기 들어오세요'라고 선전하는 것은 여성교육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입생들 전체를 위한 단체 대화방인 만큼 "당사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 방에서 관련 논의는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한 학생은 버젓이 "왜요? 여자 파이 뺏어먹는 거 두고 보셔도 상관 없으세요?"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본인이 A씨를 여자로 생각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분을 여자로 생각한다고 일반화 하지 말라", "트랜스젠더들이 여대에 입학하는 본보기가 숙대가 돼 버린다면 다른 여대도 뚫리게 될 것", "여성 인권보다 남성 트랜스젠더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다" 등의 발언들이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한 신입생들이 카카오톡 익명 단체 대화방에서 성전환(남→여) 수술을 받은 뒤 입학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젠더 A(22)씨의 입학 문제에 대해 찬반 논쟁을 하고 있다. 이 방에는 당사자인 A씨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02.05. (사진 = 숙명여대 신입생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갈무리)

반면 A씨의 입학을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신입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한 학생은 "학교 측에 항의전화를 하자"는 다른 학생의 발언에 "왜 우리가 항의 전화를 하느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섣부른 혐오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 역시 "우리랑 똑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신 분이고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인데 왜 항의 전화를 하느냐. 축하해주자", "이 대화방에도 그분이 들어올 수 있으니 자꾸 혐오하고 배척하는 발언은 하지 말자"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또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다 맞출 수는 없다. 서로 배려해주자" 등의 내용들이 있었다.

이처럼 신입생들 사이에서 A씨 입학에 대한 찬반 입장이 계속 부딪치자, 학생들은 '이 방에서 A씨에 대한 이야기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논의 찬성'이 더 많은 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앞서 만들어진 '트랜스젠더 입학 저지 공동 대응 대화방 방장'은 "일부 신입생들이 정말로 정보 및 논의가 필요한 트랜스젠더 입학 사안에 대한 언급을 막으려고 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 일은 숙명여대 학생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어야 하고,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알아야 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따라서 이번 일과 관련된 정보 공유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체 대화방의 취지인 '정보 공유' 측면에서도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숙명여대 일부 학생들은 성전환(남→여) 수술을 받은 뒤 이 학교 법과대학에 합격한 A씨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A씨의 입학 저지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카톡 단체 대화방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씨의 참여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증·학생증 사진 확인 ▲전화를 통한 음성 확인 ▲손 앞·뒤와 손목까지 나와 있는 사진 확인 등 엄격한 인증 절차를 제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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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2-06 23:37
   
llllllllll 20-02-06 23:40
   
여자 파이...ㅋㅋㅋ
khikhu 20-02-06 23:40
   
여대를 싸그리 없애버려야 함
아니면 지방에 뿔뿔히 흩어버리던가
     
개개미S2 20-02-06 23:42
   
지방은 무슨 죄임 ㅠ..ㅠ
          
khikhu 20-02-06 23:45
   
지방은 대학 생기니 좋죠 ㅠ..ㅠ
          
스크만쉐 20-02-06 23:54
   
서울에 있는 대학들 몇개 빼놓고 지방으로 이전 해야 지방 도시들
상권도 살고 젊은 아이들도 많아지고 오히려 경제에는 더 도움 되지요
대학들 너무 몰렸어요...
Requescat 20-02-06 23:40
   
여자대학교가 과거에 차별받는 약자(여성)들의 불우함을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인데...
그 기관과 그 기관에 소속되어있는 과거의 약자(여성)들이 강자가 되어
이제와 차별받는 약자의 불우함을 외면하네.

이 얼마나 더럽나 ㅠ
개개미S2 20-02-06 23:42
   
죄송한데 욕좀 하겠습니다.

진짜 개 쓰레기같은 뇬들..
가장 진보적이고 정의를 모토로 삼아야 되는 대학생들이..

구역질나는 쓰레기같은 이념에 매몰되서 여성을 권력화 무기화 하는데에만 여념이 없고,
성이란 개념을 계급화 시켜버리는데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하다니..
대간 20-02-06 23:42
   
여자 파이???

대가리 속에 든게 저 정도라니...ㅉㅉㅉ
뚜비탕 20-02-06 23:45
   
씨ㅂ년들 ㅈ랄들을 한다
그러니 여자는 안된다는 말이 나오지
지들이 욕쳐먹을 짓을 하고 남탓을해요 꼭 ㅉㅉㅉ
말좀해도 20-02-06 23:49
   
여자 파이ㅋㅋㅋㅋ
몰라다시 20-02-06 23:51
   
퉤 ~~~
아마란쓰 20-02-06 23:53
   
페미들이 성소수자들을 옹호하면서도 정작 자기 주변에 온다니 더러우니까 우리 근처에는 오지 말아달라고 저러는건 다 이유가 있죠
쟤들이 성소수자 옹호를 하는건 페미를 시작한 사람들 대부분이 레즈들이었고 그들이 한국형 페미를 만든 집단이고 그래서 페미들이 성소수자를 마치 성스러운것인양 얘기하며 옹호도 같이하며 활동을 했는데
웃긴건 그 옹호는 자기들 같은 레즈들을 위한거였지 남자에서 트젠이 되거나 남자인데 성소수자인쪽은 절대 아니라는것..
성소수자들을 옹호하자면서 오히려 남성 성소수자들을 더럽다고 근처로 오지 말라고 생각하는 저런 이중성은 이유가 있는거죠
리루 20-02-06 23:56
   
여성교육은 뭐야 ㅎ
기간틱 20-02-07 00:02
   
폐미 독점  수입,공급처인 이화여대 에 입사하려다  퇴출  당한  정유라  사원도  생각나네요.
같은  입장과 상황은  아니더라도  적용 기준이  없고  지  멋대로  들이 대는  가해자들(여대들)  감정적  감수성을  따진다면
피해자들(성소수자인  동시에 사회적  약자인  트젠들)의 여러  입장들과  상황들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정유라  사원도  사실  억울할겁니다.
돈  내고  빽  써서  들어 간 것뿐  이를 반대한  여대들의  논리 대로  방향만  바꾸면 대기업,고위 공직자 자리  등 무조건  사회적  약자인  여자(라고  읽고  이화,숙명 여대로  한정)들에게  내 놓으란  주장은  모순입니다.
이럴 거면  여대들 입학할  때  공정한  시험을  볼  필요가  없죠.
물론  이건 문제  없다고  하겠지. 지들 밥줄만  중요하니까.
이렇게  황금 같은  좋은  기회를  왜  스스로  걷어 차는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  놓치면  아마도  영원히 동굴  안에서  살텐데. 투표권  없이.
국뽕대일뽕 20-02-07 00:06
   
니들 먹으러라고 만들어 놓은 파이 아닌데..
혜택만 받고 사는 세대들이 왜 피해자인척 헛소리들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애초에 차별을 방지하고자 만든 대학인데 이제는 학문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여자들 이권 단체가 된 듯한 느낌이네..
번호 20-02-07 00:15
   
화장에 가려졌던 실체가 낯낯이 드러나는군요...

저들이 말하는 여성교육이라는 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교육은 바로 사람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이란 나와 똑같은 존재 말고 다른 존재도 포용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격이죠.

사람이 되는 법조차 못 배운 주제에 교육에 대해 논한다는 것 자체를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겁니다.
서냥 20-02-07 01:49
   
페미니즘이 사회적약자와 성평등의 가면을 쓰고 있는게 웃길뿐 ㅋㅋ
일빵빵 20-02-07 06:45
   
쑥대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