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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23:17
식사 예절 이런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이 : llllllllll
조회 : 949  

https://1.bp.blogspot.com/-CVyFZv4ozW0/Xjwfpil8sYI/AAAAAAAAMFc/6neml-Do1U0Ds98ZTV1zHYJetwZp9Ns6QCLcBGAsYHQ/s1600/0.gif



어쩌다 찌개 하나 놓고 4명이 먹으면서 앞접시에 국자까지 다 줬는데 지 먹던 숟가락으로 휘휘 젓는 애...

몇달전 송년회에서 이런 애 있었는데 한마디 했더니 뭘 그런거로 그러냐고 하더군요.

결국 처음 앞접시에 덜어 먹던것만 딱 먹고 나왔습니다. 구역질나서 못 먹겠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버릇인거 같아요. 

집에서도 분명히 그렇게 먹을텐데 뭐라 안 하니까 그게 버릇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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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헌터 20-02-06 23:19
   
식문화도..
각자 그릇에 덜어먹는 쪽으로 정착되었으면..
타액으로도 전염이 되니..
부분모델 20-02-06 23:22
   
말좀해도 20-02-06 23:23
   
많이 바뀌긴 했어도 저런 습관은 꽤 많이 보이긴하더라구요.
먹던 숟가락으로 앞접시로 떠먹는 것까지는 친구면 어떻게 이해해주겠는데
말씀대로 숟가락으로 진짜 휘젖는 사람들은 못 봐주겠더라구요.
모닥불 20-02-06 23:23
   
그럴때마다 제대로 말해줘야 고칠 사람은 고치겄죠
그래도 계속 그러는 사람은 걍 포기;
통통통 20-02-06 23:24
   
국자 있으면 대개 국자 사용하는데..
그게 상식이죠

식사예절 제대로 못지키는...
암튼 그런 집안은..
Collector 20-02-06 23:24
   
원칙적으로 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다소 말씀이 과격하시네요. 만약 그 자리에서도 그리 과격하게 말씀하셨다면, 상대도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 전에, 일단 반발부터 했을 듯...

조금 인내를 가지고 감정 건드리지 않으며, 여유 있게 지속적으로 가르치는 편이 되려 교정이 잘 됩니다.
알게뭐여 20-02-06 23:25
   
남들이 먹던 숟가락으로 떠먹은 찌개나 젓가락으로 헤집어놓은 반찬은..
그냥 안 먹습니다
어차피 그걸 당연시 여기는 사람은 날 이상하게 볼 뿐이더군요
몰라다시 20-02-06 23:26
   
집에서도 그러면 안되는 짓거리를 밖에서 ...
Mahou 20-02-06 23:26
   
식문화가 참..예민한 부분임. 말씀처럼 집안에서 배운 것인데,
이걸 다르게 말하면 가족들을 비난하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거든요.
사랑하는 내 부모님이 그렇게 식사하시고, 나 그렇게 잘 컸는데, 너 우리 부모님 욕해?
이렇게 속내적으로 변질 되어, 반발감만 살 수 있어요..

결론, 피하는게 상책요. 또한 이러한 습관이 배인 분들은 99% 못고치고,
마치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처럼, 여차하면 다시 돌아옴..

전 휘휘도 꺼리지만, 본인 음식물 씹는 소리를 스테레오로 들려주며,
입 쩍 벌리고, 호로룩 짭짭 하는 소리 들리면, 밥맛 뚝 떨어지더라는 ㅎㅎ
뭐라카면 넌 깍두기 씹을 때 소리 안나? 본질이 뭔지도 모름..걍 피해야함.
진짜 식당에서 그런 분 근처에 계시면, 담배피러 나가버리든가, 식사 안하고 나가버려요 .
절대 면전에선 뭐라곤 안하고요. 걍 꼬우면 자신이 피해야될 것이 식사예절요.
참고로, 함께 떠먹는 문화가 한국식? 전쟁이후에 생긴 전쟁식이 토착화된 것이지요.
사실, 각상, 각접시가 한국식이지요
     
대간 20-02-06 23:35
   
그렇죠.
못살아도 소반으로 식사하던 개인 상이 우리 문화인데...
풀어헤치기 20-02-06 23:27
   
자기중심적 삶이 강한 사람....

제 주변에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같이 술자리하게 되면....

찌개 종류는 절대 안 시킵니다.
몽키헌터 20-02-06 23:27
   
각종 찌개류를..
이 숟가락  저 숟가락 첨벙첨벙하며..
먹던 음식도 예사로 나눠 먹고..

우리끼리 가족끼리 살 때는
간염같은게 전염이 되도 가족 단위이겠지만,

요즘같이
지구 규모의 역병이 창궐하는 시대에는
반드시 고쳐져야 할 식습관이죠.
투덜이 20-02-06 23:29
   
먹던 숟가락으로 휘 젓는건 좀 아니네요.
5000원 20-02-06 23:30
   
그냥 매너가 없는 거...
치즈랑 20-02-06 23:30
   
엥간히 예쁘지 않고서는....ㅇ.ㅇ
예쁜 애들은 안그러지만

저도 저러면 안먹습니다.
물론 티 안나게 후딱 먹고 다른 거 시키던지...
대간 20-02-06 23:33
   
요즘도 지가 먹던 숟가락으로 떠 먹는 것도 아니고

휘휘 젓는 인간이 있다니 의외이긴 하네요.

지적 잘하셨습니다. 누구라도 그런 지적을 해줘야 고치죠.

앞접시 안주는 식당도 요즘 없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대충 넘어가지 않고 바로 바로 지적해 주시는

님같은 분이 다른 사람에게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 놈도 아마 담부턴 조심하겠죠. 아니면 질이 나쁜 인간이니 상종을 안해야죠.
     
llllllllll 20-02-06 23:35
   
ㄴ 입니다ㅎ
여동
          
대간 20-02-06 23:39
   
여자라... 참...  같은 여자들도 싫어할 타입이겠네요.
휘휘휘휘휘 20-02-06 23:34
   
가족이나 친한친구들이랑 식사할때 저렇게 해도 아무런 감정안드는데 나만 이상한가? ㅋㅋㅋㅋ
     
푼돈 20-02-06 23:47
   
기간틱 20-02-06 23:37
   
국자로  대가리  찍으면  됩니다.
법원에서  그대로  진술하면 벌금  얼마  내고요.
인간은  근본이  짐승이라  말귀  못알아  먹으면 몽둥이로  패야  귀가  열리는  신기한  장면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단점은  유효  시간이  있어요.
그럼  반복하면  됩니다.
인간  하나  만드는 거  힘들어요.
     
몽키헌터 20-02-06 23:41
   
뭔가 시원한 해법입니다. ㅎㅎ
anna 20-02-06 23:43
   
이런 글슬이 좋아요.
음식에 대한 이야기하면  맜있는짤 같이 올려주는거. 짱
kkkkkkkkkk 20-02-06 23:44
   
윽 안 먹음. 너무 싫어요. 비위 상함. 가족 중에 누가 딱 집을 거 안 집고 뒤적뒤적 해도 화내요 전.ㅎ 먹을 것만 딱 집으라고!!!ㅎㅎ 밖에선 걍 제가 숟가락 내려 놔요. 친구 중에 쪽 빨던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 음식 싹싹 긁어 모으는 애 있었는데 걍 제가 안 먹었어요.ㅎ
여수 20-02-06 23:47
   
정말 싫습니다.
팅동탱동 20-02-06 23:51
   
더러워
리루 20-02-06 23:58
   
내가 좀 저어줄께 하고 걔 앞접시에 숟가락 담궈서 휘휘 한 다음 나오시잖고
khikhu 20-02-06 23:59
   
아직 저런 사람들 너무 많음
외국인들이 저게 한국문화인줄 알고 유튜브에 그러는거 볼 때마다...
winston 20-02-07 00:06
   
요즘은
집에서도 그렇게 안하는데
끄으랏차 20-02-07 00:22
   
오히려 집에서는 그렇게 먹어도 되죠. 가족끼리야 크게 문제될게 없죠.
그리고 요즘 식사예절 문제는요. 집안교육과는 별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바뀐게 너무 많거든요.

우리나라 식사예절은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사료에 다 나와있어요.
너무 사소한 부분까지 나와있어서 빠진 예절이라는게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세히 말입니다.

그거대로라면 현대인치고 집에서 식사예절 제대로 배운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집안교육이라는건 결국 선대에서 물려내려온 교육을 말하는건데.
이런 전통예절과 현대의 식사예절이 너무 다르거든요.

쉽게 예를 들면
갈비 뜯는거. 식사예절에 어긋납니다.
게딱지 게장에 밥 비벼먹는거 어긋납니다.
뜨겁다고 후후 부는거. 어긋납니다.
쌈 손에 들고 싸는거. 어긋납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현대에 너무나 당연히 다 하고 있는것들인데 전부 전통 식사예절에서는 금지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현대에는 식사예절은 기본적인 태도 정도나 가정교육의 영역이고
그외의 부분은 사회에서 모두 배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뼈대있고 학식있는 집안일수록 전통대로 배우면 밖에 나와서 틀린게 너무 많이 나와요.

뭐 본문에 나오는 부분같은건 전통대로라도 잘못된 문제입니다만 ㅋㅋ
전통예절은 찌개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일반 반찬도 헤집거나 가운데를 집어먹으면 안되고
가장자리 따라서 집어먹어야 하거든요.
알라븅연아 20-02-07 00:48
   
극혐
ashuie 20-02-07 02:40
   
끓고있을때는 솔직히 균옮길 걱정은 없는데
문제는 찌개 좀 식고나선 헬리코박터 오손도손 나눔^^
구름에달 20-02-07 05:23
   
수저로 전골 휘휘 저어 떠서 입으로 직행.
으아ㅡ
하지마 제발.
뭐 어때요.
깨끗한 척 하지마요.
그러더니
국자 대신 또 수저로
두 번 세 번 타액 섞어찌개 만듦.
다시는 같이 밥 안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