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작은 한옥이나 초가집으로 있던
시절을 넘어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신가옥이
들어서고(저희 집도 이때 한옥에서 양옥으로
바뀜) 또 다시 도심으로 가는 교통
의 편리성으로 인해 전원주택을 겸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다시
한반 상전벽해의 마을로 탈바꿈한 곳.
80년대 국무총리 000가 들어와 마을 도로
포장이 이루어지고, 박통시절 헬기를 타고
가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 자신의 별장을
지으려 했다는 썰이 있었죠.
이명박 내곡동 사저 매입 사건으로 유명한
곳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인접지역입니다.
영화감독 이장호가 살았었고 그 바람에 제
친구가 영화배우로 데뷔를 합니다.
<세월호 참사 유병언 거점은 '구원파·염곡동>
에 등장하는 동네입니다.
창녕조씨 창산군파 염곡문중의 터전으로
집성촌을 이루는 곳입니다.
지금은 전부 타지로 나가 거의 살지 않는
곳입니다.
선산이 마을 오른쪽에 위치 했는데,
지금은 여주로 이전해 대대적인 이장작업이
과거에 이루어졌습니다.(이것도 진풍경이었죠.
수백구에 달하는 관을 이전 ...)
그 과정에서 종중 일을 보는 분들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시끄러웠지요.
무덤이전도 돈 많고 권력이 있는 분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증거는
없습니다.
어제 실검에 올라온 염곡동.
교통정보 외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곳인데
실검에 올라왔기에 뭔가 하고 보니
<한끼줍쇼>에서 방영하더군요.
이 지역 근처에 살거나 아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1990년에 저희집을 1억 7천에 팔았는데,
지금 그 집이 30억 정도합니다.
물론 부수고 다시 지은집이...
관심 있는 분들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