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시골에 우물을 만들었는데.
그걸 각 집에서 돈을 걷어서 만들었어요.
그런데 외지인이 이사온거죠. 그리고, 외지인이
자기들이 만든 우물을 쓰네? 그렇다면..
이 우물을 만든 비용의 일부를 부담시키는게 맞는걸까요? 아닐까요?
또 비용을 부담시킬때 확바가지를 씌운걸까요, 적정 비용을 받는걸까요?
마을 공동으로 쓰는 시설물을 보수한다거나, 마을 행사를 한다거나 하는 등...
마을 전체에서 돈을 걷어야 하는 일이 종종 있음...
이게 갈등의 씨앗인 경우가 많음...
기존 주민들은 그동안 힘들게 만든 것을 신입과 공유하니, 신입이 초기 가입비(?) 식으로 많은 돈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신입은 그동안 자신은 사용 안 했고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하고...
예를 들어서 구입한 곳에 텃밭이 딸려있다.
그런데 그 텃밭에 남이 뭐라도 심어놓고 있다.
일단 작물이 자라면 점유권이 인정되니까. 못건드림 그해는 꽝
다음해에 하려면 농사에 잘모르니까. 하던놈이 계속해버림 이게 몇년간 지속되는 ㅎ
적반하장으로 못하게 되었으니 돈내라고 함.
이거 당해봄
첨 이사왔을때 밭에 자기 작물 심었다고 해서 그러면 이번 연도만 쓰라고 했는데
또 작물을 심어놓음
왜 또 심었냐니까 내가 밭 갈고 안했으면 못쓰는 땅 되었다면서 계속 자기가 밭
해먹겠다고 함
결국 못하게 했더니 온 동네에 싸가지 없는 것들이 이사왔다면서 난리 치고 사사건건
간섭하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