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5건의 유전자 검사(PCR) 결과, 33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 양성이 나왔다. 양성 샘플은 화난 시장 22개 상점과 1개의 쓰레기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31건(93.9%) 샘플이 화난 시장 서쪽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통제센터는 화난시장이 명목상 해산물시장이지만 실제로는 종합시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장 서쪽 7번가와 8번가에는 야생동물 판매가게가 다수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양성 샘플의 42.4%(14건)가 야생동물 판매상점 블록에 집중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사태가 야생동물 거래와 관련있다는 점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핵산 양성 반응을 보인 바이러스는 ‘2019-nCoV’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였다.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한 화난수산물 시장 상점 가운데 야생동물 판매 가게는 8곳으로 나타났다. 우한 당국은 지난해 9월 25일 불법 야생동물 판매 가게를 단속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후략)https://news.v.daum.net/v/2020012708594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