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식 운영이 이제 영 안먹히네요
g2 유럽인데 페이커는 미드에만 박혀있고
칸은 시야없이 앞에나갔다가 짤리고
감독이 무슨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미스포츈 왜뽑는지
중국은 전혀 가능성이 안보이고
걍 북미수준이된듯
이젠 유럽에게도 경기내내 불안하다가 결국 지네요
운영의 lck 세계에서 안먹히네요
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간다는거예요 밴픽이.
바루스 탐켄치 막을 자신 없으면 하나를 밴하던가 가져오던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고작 내민 카드가 장점보단 단점이 압도적으로 큰 미포 -_-
도대체 뭘 하자는건지.
그냥 자신감이 없어보일 뿐이예요.
그냥 이것저것 실험 중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플레이 하는거나 ig한테 당한 굴욕을 생각해보나 또 그건 아닌 것 같음.
그냥 자신감이 확 떨어져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느낌이 들 뿐.
좀 삐걱거리긴 한데 이것 저것 조합 찾아 보는 느낌도 있어요. 6승4패면 3위는 할 수 있어서 좀 테스트 하는 느낌도 있어요. skt가 국제전 한해 쉬고 나오는거라 감잡는다 생각 하고 편하게 생각 하세요. 예선 전승하고 4강탈락 하는거보단 결국 우승하는게 나은거고 예선에서 문제점 수정 좀 하고 가는거죠 뭐. 전체적으로 오더가 반박자 느린느낌인데 예선전에서 수정하고 토너먼트 넘어가야죠.
한국의 장기전 운영전술이 이제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교전을 회피하는 식으로 조금씩 쌓아나아가며 이득을 챙기는 방식은 이제 어려울듯, 그렇다고 지금까지 해온게 그거였는데 이제와서 초반부터 팀파이트 해가며 적극적으로 교전을 하는 식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죠, 최소한 리그에서 그렇게 싸우는 팀이 있어야 그런식의 연습을 하는데 리그 전체팀이 다 운영싸움을 즐겨하는 팀이라 이제와서 새로 연습할수는 없는거죠
원래부터 IEM같은 국제대회에서 1~2등 아닌 한국팀들이 쫄보식 선택을 하다가 유리한 상황에서 서서히 말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SKT가 이런식의 모습을 보여주는거보면 맨탈이 나간걸로 보이네요. 초반에 대패해서 반반되고 나서도 솔찍히 할만했는데 그 상태로 자멸해가는걸 SKT가 보여주네요.
IG전 패배는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이번 경기 패배는 전망상 많이 어둡다는 느낌이네요. 요즘 흐름상 저런식으로 패배하는 팀은 단기간에 수정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16 SKT도 MSI에서 4연패하고 4등으로 올라간게 기적인적도 한번 있었긴했는데 그에 비하면 좋은 조건이라고 봐야할까요... 사실 멘탈만 잡고 벤픽만 잘해도 여전히 할만해 보이긴 한데 그 멘탈, 벤픽이 단기간에 잡힐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