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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2 20:05
오늘 저녘반찬 머구(머위)잎,통멸치젓갈,계란찜
 글쓴이 : 고수열강
조회 : 1,380  

오늘 부처님 오신날이라  할머니랑 어머니랑 두분 다 절에 다녀오셨네요. 

손자이자 아들인 이놈은 잔다고  두분 가시는 줄도 몰랐는데... ㅈㅅ

암튼 어머니가 절에서 아시는 보살님께 머구(머위)잎을 얻어 오셨는데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수정됨_4.jpg

이렇게 생겼는데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제가 등짝한대랑 교환 사진 올립니다. ㅋㅋ

수정됨_41.jpg

이사진 찍다가 할머니한테  밥먹다가 뭐하는 짓거리냐고 한대 맞음. ㅋㅋㅋ



통멸치젓갈

수정됨_3.jpg

수정됨_31.jpg

멸치를 통째 젓갈 담은건데 저렇게 머리떼고 내장 뼈 제거하고 반갈라서 먹는건데...  정말 맛있습니다.

머구잎에다가 통멸치 젓갈 올려 쌈 사먹으면 진짜 밥도둑이죠..



그리고 우리집 계란찜....

수정됨_2.jpg

음식점 계란찜하고는 달리 중탕으로 끓입니다.  새우젓+땡초+물+우유를 넣어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나물이랑 김치도 있었는데 뭐 그거야 맨날 먹는 거라서 안올림. 오늘 특히 멸치젓갈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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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19-05-12 20:07
   
돼지머리고리에 쌈싸서 쌈장이랑 같이 먹으면 디게 맛있을 것 같네요 ㅎ

울집 계란찜은 구멍송송인데, 요리에 일가견 있는 분이신가봐요.
     
고수열강 19-05-12 20:09
   
구멍나는건 직화라서 그래요..  저건 물+우유 넣고 중탕,,, 아주 부드러운 계란찜이 됩니다.
          
역적모의 19-05-12 20:15
   
보기엔 그냥 쌍남잔데 은근 섬세하시네요 ㅋㅋㅋ
역적모의 19-05-12 20:07
   
통멸치 젓갈은 추어탕 같은 느낌이네요.
fox4608 19-05-12 20:08
   
머위줄기 들깨가루로 끊여먹으면 맛있다능..
몽키헌터 19-05-12 20:08
   
머구...
오랫만에 들어보는 사투리네요. ㅎㅎ
사랑한다 19-05-12 20:09
   
위에꺼 밥과 간장으로 싸먹으면 조온나 맛난건데
치즈랑 19-05-12 20:09
   
중탕 계란찜`~~~@>@~ 최고쥬`
저도 계란찜은 중탕으로 해요`

밥 할때는 밥에 넣거나
번거럽더라도 중탕으로~~~
목마탄왕자 19-05-12 20:10
   
신혼 때 아침 메뉴로 저 계란찜을 마누라가 해줬는데
일본식이라구 구멍없이 굉장히 부드럽게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전 마누라한테 "난 구멍 숭숭 뚫린게 더 존데.."
라고 했다가 어~언 23년간 다시는 계란찜 구경 못했습니다.
     
치즈랑 19-05-12 20:11
   
다시 시도해 봐유~


여보 마누라`
신혼 때 계란찜`고게 평생 제일 먹고 싶었오~~~

1. 퍽~
2. 네 서방님`
          
목마탄왕자 19-05-12 20:14
   
이젠 밥도 안차려 줘요  크흐흑.... ㅠㅜ
               
치즈랑 19-05-12 20:15
   
ㅠ.ㅠ
               
CowBoy 19-05-12 20:18
   
밤에 더 열심히 일 하셔야 겠네요~~ 화이팅....
                    
풀어헤치기 19-05-12 20:41
   
그러면...더 싫어하실지도~


물론, 집에 붙어있지 않고...
뼈가 부서져라...밤에도 나가서 기뻐하는 경우라면....
엄청 좋아할지도 몰라유~
CowBoy 19-05-12 20:16
   
캬~~~~ 강된장에... 어흑....
풀어헤치기 19-05-12 20:19
   
육안으로는....
호박잎 찐거 하고 구분 못하겠네요.

아무튼...요즘 호박잎 구하기 힘들어서...
저는 양배추 찐거 + 밥 + 통멸치젓(건더기) + 쌈장 아주조금...
이렇게 해서 먹어요.
     
사랑한다 19-05-12 20:27
   
저도 호박잎인지 알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무슨 호박잎이 벌써 나오냐고 욕 먹었네요
양배추도 삶아 먹으면 맛있죠
목마탄왕자 19-05-12 20:23
   
제가 먹어본 강된장 중에 가장 맛있었고 지금도
먹고 싶은게
제가 대학생때 공장에서 알바하는데 거기 회사식당에서
아주머니분이 경남 밀양분이신데 밀양 스탈일의 강된장이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짭니다.  근데 굉장히 맛있어요.
점심 때마다 밑반찬처럼 나왔는데 전 항상 그 강된장을
밥에다 쓱쓱 비벼먹었었습니다.
진짜 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