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안잠......
체온 정상이고, 기저귀도 깨끗하고, 몸도 잘 싸매고, 방온도도 괜찮고, 밥도 잘 먹였는데..
거의 두어시간 마다 한번씩 울어제끼네요. 하하..아하하하...ㅠㅠ
와... 진짜 미치겠네요.ㅋㅋㅋ
산후조리원 퇴원하고 첫날 부터 이러는데 진짜 현실육아가 뭔지 제대로 만끽(??) 합니다..ㅠㅠ
잠시 백수 였을 때 100일 된 조카 3달 정도 같이 봐 줬었는데 진짜 고생이긴 해요. 그런데 한 달 정도 저랑 같이 지내니 제가 안고 있으면 잠도 잘 자고 2달 정도 되고 기어 다니게 되니 저만 보면 웃으면서 기어 오는 게 진짜 귀엽더라구요. 이래서 애를 키우나 보다 했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애가 평소랑 같이 불편함이 안보이는데 잠을 못자고 계속 울 때, 방에 들어가 문닫고 진공청소기 틀어놓고 그냥 안고 보통 애재울때처럼 살살 흔들어주면 희안하게 눈사르르 감습니다. 조심할게 나도 같이 눈감기니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애 셋인데 첫째랑 둘째 둘은 이 방법 너무 잘 먹혔습니다. 막내는 안고 노래 한 일이십분씩 조용히 읊조리듯 불러 재웠습니다. 함 시도해보세요.
힘내시구요. 백일정도 지나면 많이 좋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