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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31 06:16
현실육아 시작..;;;;;;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1,852  

잠을 안잠......
체온 정상이고, 기저귀도 깨끗하고, 몸도 잘 싸매고, 방온도도 괜찮고, 밥도 잘 먹였는데..
거의 두어시간 마다 한번씩 울어제끼네요. 하하..아하하하...ㅠㅠ
와... 진짜 미치겠네요.ㅋㅋㅋ
산후조리원 퇴원하고 첫날 부터 이러는데 진짜 현실육아가 뭔지 제대로 만끽(??) 합니다..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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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9-12-31 06:18
   
화이팅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부럽기도 합니다 ㅎㅎ
     
Dominator 19-12-31 06:21
   
네.. 화이팅은 하긴 해야겠는데.. 진짜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ㅎㅎ ㅠㅠ
아까 퇴근해서 집에 들어 가니까 이미 와이프 동공이 풀려있음.. 심지어 장모님께서 낮에 계셨는데도 말이죠.;;;;;
요거요거 누구 닮았는지 한성깔 하네요..;;;;
llllllllll 19-12-31 06:19
   
저는 와이프와 각방쓰면서 2시간마다 돌아가면서 봤음...
그렇게 안하고 3명이 같이 있으면 일상생활 못함. 자기는 일한다고 한쪽만 독박육아하면 우울증 옴.
그정도로 육아가 빡세죵ㅎ
     
Dominator 19-12-31 06:25
   
안그래도 와이프가 저 잠 못자는게 걱정스러운지, 자기가 처가로 가든 제가 호텔에서 당분간 출퇴근 하든지 하라고 하드만요..;;;
독박육아 하는건 제가 반대 했습니다만, 제가 얼마나 어설프게 각오하고 준비 했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됐어요.
별명11 19-12-31 06:21
   
고생하시네요.그래도 이쁜 애기 보면서 힘내세요
     
Dominator 19-12-31 06:26
   
울지 않을 때는 그야말로 천사 입니다.ㅎㅎㅎㅎ
고맙습니다.~~
ashuie 19-12-31 06:22
   
나라의 보배. 힘내십쇼
     
Dominator 19-12-31 06:27
   
감사 합니다.ㅠㅠ
진빠 19-12-31 06:29
   
100일 이후로 5시간 이상 밤잠 자주기를 기원합니당.

그 전에는 거의 불가능..
     
Dominator 19-12-31 06:31
   
역시 유경험자의 강려크한 조언이십니다.ㅎㅎ
그냥 포기 해야겠군요..;;;;;
winston 19-12-31 06:32
   
친정부모 건재하시면
친정가는게 젤 좋은 방법임.

차선책은 장모모셔오기 + 시어머니 최소 이틀에 한번은 와서 도와주기
     
Dominator 19-12-31 06:40
   
장모님께서 낮에는 와 계실 예정이긴 합니다.
어제도 낮에 계셨고요.
근데 밤에는 여러가지로 좀 부담 스러우신가 봐요. 저랑 와이프도 부담 드리기 싫고...
일단 오늘하루 더 지켜보기로 하고 와이프랑 상의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야야투레 19-12-31 06:34
   
저는 퇴근하고 아기 씻기고 마사지하고 재우는데 한 3개월은 안자고 자더라도 3시단 간격으로 깨서 힘들었어요.
아기 씻기고 응가치우고 재우는 담당...마누라는 힘들어서 못 일어남. 3개월이 제일 힘들었고 돌 지날때까지 제대로 못잠.

그나마 둘째놈은 똥기저귀라도 일찍졸업해서 다행이었는데 엄마젖을 너무 빨리떼서 분유값이 감당 안됐음.

셋째놈은 2년간 선잠 자게 만듦. 12시..3시..5시~6시 사이에 규칙적으로 깨서 2년 정도 지난 지금도 그 시간대 되면 자동으로 깸.ㅠㅜ...그래도 막내가 제일 이쁨.ㅎ
     
Dominator 19-12-31 06:43
   
역시 가생이에는 경험자들이 많아서 도움이 됩니다.ㅎㅎㅎ
이래저래 말씀들 들어보면 100일 정도는 고생할 각오 해야 하는거군요..;;;;
그나저나 자녀분이 셋이세요?
이걸 세번이나 경험 하신겁니까???
존경스럽네요 진짜..ㅎㄷㄷ
     
별명11 19-12-31 06:50
   
정부는 이분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매달 거액의
연금을.지급하라..
네오구리 19-12-31 06:37
   
잠시 백수 였을 때 100일 된 조카 3달 정도 같이 봐 줬었는데 진짜 고생이긴 해요. 그런데 한 달 정도 저랑 같이 지내니 제가 안고 있으면 잠도 잘 자고 2달 정도 되고 기어 다니게 되니 저만 보면 웃으면서 기어 오는 게 진짜 귀엽더라구요. 이래서 애를 키우나 보다 했습니다 ㅎㅎ
     
Dominator 19-12-31 06:47
   
저도 큰형 조카 태어났을 때 학생이라 방학동안 조카 똥기저귀 갈아 주면서 업어키운 적 있습니다.
그때 경험 가지고 와이프 한테 큰소리 쳤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냥 망상이었네요.ㅋㅋ ㅠㅠ
여튼 어서빨리 저보고 아빠라고 부를 때가 오길..ㅎ
sangun92 19-12-31 06:38
   
지금은 죽을 듯 힘들지만, 금방 지나감.
서너달만 견디면 됨.
지나가고 보면, 다 이쁨.
물론 사춘기 이후가 되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만.
     
Dominator 19-12-31 06:50
   
한번 서너달 죽었다 생각하고 육아에 전념 해야겠습니다.
뭐.. 이쁜거야 지금도..ㅎㅎ
진짜 깨물어 주고 싶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서야 공감하고 있어요.ㅎ
어붑 19-12-31 06:54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애가 평소랑 같이 불편함이 안보이는데 잠을 못자고 계속 울 때, 방에 들어가 문닫고 진공청소기 틀어놓고 그냥 안고 보통 애재울때처럼 살살 흔들어주면 희안하게 눈사르르 감습니다. 조심할게 나도 같이 눈감기니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애 셋인데 첫째랑 둘째 둘은 이 방법 너무 잘 먹혔습니다. 막내는 안고 노래 한 일이십분씩 조용히 읊조리듯 불러 재웠습니다. 함 시도해보세요.
힘내시구요. 백일정도 지나면 많이 좋아질겁니다.
오늘은 19-12-31 06:59
   
밤에 자주면 고맙죠.
낮밤이 바뀌면 그야말로 환장합니다.
그래도 100일까지만 견디시면 다들 괜찮아져요.

100일까지 화이팅하세요
원형 19-12-31 07:14
   
세워서 안고있으면 잠잡니다.
유인원때부터의 본능인것이죠
자세가 바뀌면 불안감에 우는것이고.
소리역시 마찮가지입니다.
주변 소음이 줄어들면 위험한것이 자연환경인것이죠.
하늘바라봄 19-12-31 07:22
   
아 음 각오해야겠네요.
저는 담달부터....같은 신세ㅜㅜ
템이 19-12-31 07:36
   
자기 새끼니 보지 아님 못보죠
얼마나 자주 먹을라고 하는지
그럼 또 응가,쉬 자주하게 되고
저때 자면서 우유 태운다는 ㅋㅋㅋ
Wombat 19-12-31 07:45
   
그래도 저때가 애들키우면서 가장 생각나는 시절 아님?
폭발1초전 19-12-31 07:57
   
신생아들이 자꾸 보체는 건 자신이 성장할 때 까지 동생을 못 만들게 하기 위한 위장트렙 이라 던 데요~~ㅋㅋㅋ
Sarah 19-12-31 08:02
   
좋은 아빠가 되실거에여
황룡 19-12-31 08:07
   
검은 다크서클이 서서히 드리우게되는데...
일빵빵 19-12-31 08:28
   
고생하십니다 ..
올바름 19-12-31 08:40
   
혹시나하고 배 위에 올려놓고 재웠더니 잘 자더군요 두달동안 배 위에 올려놓고 재웠습니다 뒤척이지도 못하고 힘들지만 두시간마다 깨는것보단 낫더군요
왕호영 19-12-31 08:52
   
동생들이 막둥이들이라 중학생때부터 엄청 겪었죠;;
멍재 19-12-31 10:23
   
쌍둥이 애아빱니다 힘내세요 고생이후 복이온다더니 120일 됬는데 밤에 9시간 정도 자는거 같네요 백일지나면 괜찮아질 꺼에요ㅎ
지해 19-12-31 11:36
   
거저 자라는 아이는 없습니다
불면 꺼질까  만지면 부숴질까 보면 없어질까
전전긍긍 애타면서 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애부터는 좀 쉽겠지요
moonshine3 19-12-31 12:12
   
인생은 경험.
다 겪으면서 사는거죠.
좀 있으면 차차 시간 주기가 길어질거예요.
조금 시간적으로 여유있다고 해야하나.
고열만 조심하면 돼요.
두달 넘어가면서 웃을까 말까 할때는 어디 가고싶은맘이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