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한테 고자 어쩌고 장난치거나
남자들이 같은 남자를 두고 여자 있는 데서 고자 어쩌고 농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러는 거, 특히 여자들도 아무렇지 않게 남자한테 고자, 또는 고자새끼라고 농담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인 지 몇 년 넘은 거 같습니다
평소에 아주 좋지 않은, 성폭력에 다름 아닌 짓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추천 영상으로 뜬 유튜브 방송을 보다가 딱 여기에 해당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댓글에서는 이를 거론하는 사람들을 찾지 못 했습니다
주차한 자리 옆에 '~의 고장'이라고 쓰인 글씨가 일부 지워져서 '~의 고자'처럼 보입니다
곧이어 화면 밖에서 한 여자 출연자가 다른 여자 출연자에게
"언니, 이것 봐. 고자라고 써 있어. ㅋㅋ"
그러자 대답하길
"고장이야 ㅋㅋ"
남자 메인 출연자가 차에서 내려 지나가는데 한 여자 출연자가 남자를 불러세웁니다
"□□, 잠깐 여기서봐. 고장인데 고자라고 써 있어."
"□□, 여기서 사진 찍자. ㅋㅋㅋ"
주변에 서 있던 여자들도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이 채널은 제가 구독하는 채널은 아닌데
이 영상에 메인 출연자로 나온 주한외국인 남성이 독일 다니엘과 함께 유튜브 방송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서 추천으로 뜬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