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인지 단정하기 힘들지만 심심찮게 보인다는건 사실이죠
사장이나 고위 임원보단 실무자인 과장이나 부장들이 거칠게 말하긴 하죠
보통은 상급자로부터 욕설 좀 들어도 일배우는 과정이니까, 혹은 돈 벌어야 하니까
아니면 더러워서 때려치운다. 여기 말고 일할곳이 없는 줄 아나? 하며 넘어가지만
가끔 성질 있는 사람이나 마음이 약해진 사람이 터지면 문제가 생겨요
근데 그럴때 보면 사장을 비롯한 고위 임원들은 욕 먹은 하급자를 달래면서 상급자를
두둔해요
"우리 과장이 사람이 참 좋은데 일에 대해서 철두철미 해서 그래, xx씨가 이해 좀 해줘"
그렇게 욕먹는 하급자에 합류하거나 그게 안되면 알아서 공장을 나가게 되는 거죠
꼭 군대에서 군기가 살아 있어야 한다며 간부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고참을 두둔할때
쓰던 소리랑 비슷하죠
결국 실무자들이 하급자에게 욕설을 하거나 함부로 대하는건 대부분 위에서 그런
사람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중소기업 대표보단 안좋은 사람을 만난게 더 많긴 해서 설중화님
처럼 좋은 대표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