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은 최인호씨가 지은 소설인데 인기를 끌자 뮤지컬 연극
영화등으로 제작됩니다..고래사냥은 동명의 주제가 고래사냥이
유명한데 작사는 최인호씨가 했고 작곡만 송창식씨가 했습니다..
이곡의 성공으로 송창식씨는 80년대 암울한 시절 저항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는데 그러나 정작 송창식씨는 운동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하네요..한티비 프로에 나와서 회고하기를 그때는 사람들이 불러줘서
가보면 대학운동권 집회였다고 합니다..물론 자신은 돈을 받고 하는거니
수입은 좋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운동권으로 비춰지는 것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그렇지만 진짜 운동권인 김민기씨는 송창식씨와 굉장히 친했었죠..
운동권 음반을 만들기 위해 자기 작업실을 빌려줄 정도로 친했으니까요..
물론 그덕에 송창식씨도 감옥구경을 했지요..1년형을 받고 수감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