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양이 줄어들순 있겠지만.. 한순간에 없어질 문화는 아님.

글쵸~

아닌데요 ?
김장 김치 재료와 일반 김치 재료가 다릅니다
김장 김치는 긴 숙성기간에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소금의 양이 많고, 들어가는 재료도 쉽게 상하지 않는 재료를 넣습니다
반대로 일반 김치는 짧은 숙성기간에도 제대로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발효효과를 방해하는 소금의 양을 적게 하고, 재료도 빨리 숙성되는 재료를 넣어요

딱히 재료가 다른거 같진 않은데요..

갓 만든 새김치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 꺼내먹고..

신김치 좋아하면.. 더 있다가 먹는 차이..

김치 냉장고 덕분에 요세는 큰차이 안나잖아요 소금의 양은 차이가 있지만

소금양이 차이나는 이유는...가을 배추가 두껍기 때문인거죠. 김장이라서가 아니에요.
음...그게 그건가...

소금 덜넣어 약간만 싱거워도 금방 쉬어요

가족중에 출산한지 얼마 안된 애엄마가 있어서
어머니가 무의식중에 소금 덜 넣어서 이번 김장은 망했습니다

구분해서 담아두면 될텐데 일반김치엔 위에 소금 한움큼 뿌려서 다시넣어두면 괜찮아져요

넣었는데 하루 지나고 넣어서 폭삭 익었어유

재료는 그닥 차이없구요 소금의 양에서 차이납니다 겨울이라 풀대신 밥갈아넣어도 빨리 숙성되는건

소금이 얼마나 더 들어가냐 차이입니다 장독이나 땅에 묻거나 하는경우엔 재료의 차이가 없어요

김장김치만의 맛이 있죠...근데...저도 엄니가 대량으로 하는건 이제 반대입장이라....그냥 몇포기만 하고...

김치 필요할땐 어쩔땐 사드시고...어쩔땐 조금만 또 담그시고...뭐 그럼

서로 품앗이 하던 골목 김잠 문화는 없어졌지요.
요즘은 먹을 만큼만 김장을 하다보니 여럿이 할 필요도 없어졌고~~

시골은 아직도 모여서 하는데..

도시 아파트 문화에선 어려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하는데요?

1년에 한번하는 그 것도 힘들면 ...  에휴 ~~

그럼 회원님이 하세여
다른사람이 한거 얻어드시지 말구

네 전 꼭 참여 합니다 ^^

추세로 보면 앞으로 한 세대 정도 지나면 거의 사라질 문화일 것 같기는 합니다....!!!

포장김치 시장규모만 해도 1년에 수 천억원 규모라고 하니 오늘날 김장 안 담그는 집안들도 상당할 듯 합니다.

김장 담그는 집안이라도 예를 들어 저희 집안 본가-처가만 해도 옛날에는 거의 100포기씩
담궜다고 하던데.....

오늘날 자녀들이 결혼하여 손자-손녀들까지 생겨 식구가 훨씬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친가든 처가든 대략 60포기 정도만 담그면 온 집안 가족들이 충분히 분배해서 가져갈 수 있고....
이마저도 1년 동안에 다 못 먹어 남는다고 하니.....

매년 생각하는 거지만 김치찌게먹을 려고 김장하는 것 같음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김치찌게를 좋아해서 따로 김치냉장고도 사고 김장때 꼭참여해서
6통 확보를 합니다 ^^ . 저랑 비슷하신듯

아파트나 빌라에선 해 먹기 힘듬 배추 절이고 씻을 공간이 없음 절인 배추 사와도 물 빼야 해서 채반 같은데 널어 놓아야 하는데 좁은 집 살면 힘듬

김장김치는 원래 몇개월간 저장할 목적으로 겨울 초입에 담근 김치를 말하는것임. 걍 김치 담근다고 김장이 아님. 여름에 김치를 담근다고 하지 김장김치 한다고는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