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을 남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에도 손흥민이 돌파 후 패스로 완벽한 기회를 창출했으나 무사 시소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도움이 무산됐다.
손흥민의 진가는 전반 32분에 나왔다. 손흥민은 약 80m를 혼자 질주해 추가골을 넣었다. 자기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볼을 받은 손흥민은 번리 수비수를 모두 제치며 상대 박스까지 단독 돌파한 후 득점했다.
손흥민의 '상상초월' 원맨쇼 골을 본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은 영국 'BBC'에 "번리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손흥민은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10야드 밖에서 볼을 얻었다. 그는 달리고 또 달렸고 누구도 그를 터치하거나 셔츠를 잡는 등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번리 박스에 들어갔고 득점했다"고 말했다.
영상설명을 보면 이해가 가죠...양쪽에 비슷한 속도로 알리랑 모우라가 뛰고 있으니 손흥민에게 달려들 수도 없고..설마 끝까지 가져갈거라고 생각도 못하다가 잠깐 판단이 느린 사이에 이미 골문앞까지..
그리고 두번째 발 뻗은 수비는 태클 깊게 들어왔는데 잘 피했죠. 제대로 걸려넘어졌으면 서로 크게 다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