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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7:15
모병제 할때 군을 정예병, 엘리트로 키우면 된다는데..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499  

이게 무슨 말인지 잘이해가 안가네요.
모병제라면, 걔들은 직업군인이잖아요.

"직업"이죠.
걔들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가정도 있고.
애 수업 참관도 하고... 가정생활을 해야하는거죠.

엘리트, 정예병이 대체 무슨 의미인지 설명좀 해주세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군인이라는 위치에 맹목적인 충성을 하는 사람들?

연봉 대체 얼마 줄건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Is this s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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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숨 19-11-09 17:17
   
모병제도 장교와 하사관 사병이 있지요.
복무 기간도 달라질거구
칼까마귀 19-11-09 17:18
   
어차피 충원을 해야 합니다.
해군만 간부가 7만 명 이상은 필요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아시겠죠.
당장 간부 병력이 부족하는 소리입니다.
일반 알보병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변화가 있습니다.
신의한숨 19-11-09 17:19
   
여건만 된다면 모병제가 제일 좋죠
fox4608 19-11-09 17:19
   
오랜기간을 통한 숙달된 인적자원정도...
moim 19-11-09 17:20
   
연봉을 떠나서 군인에 대한 명예와
대우가 달라져야지만 모병제가 가능할꺼라고 봅니다
소방관들 처럼 자부심이 있지 않는 이상
소수의 인원들말고 누가 일반 사병으로 군생활을 하려할까요?
하사관이나 장교하려하지
     
신의한숨 19-11-09 17:23
   
각자의 능력에 따른 선택이지요.
서울대 가고 싶다고 다 가는건 아니듯이
          
moim 19-11-09 17:26
   
능력에 따른 선택이라 하지만
하사관과 일반 사병의 차이는 실상 얼마 안나죠
지금이야 군복무 기간과 급여에 따라 사람들이 선택을 할뿐
모병제로 굳이 가려는 사람들이
사병으로 갈까요?
미국같은 경우도 사병이 부족하니
영주권주면서 다른나라사람들 사병으로 끌어들이는데
우리나라는?
               
신의한숨 19-11-09 17:27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지요
사병 지원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면 그만큼 대우가 올라갈것이고
                    
모래니 19-11-09 17:30
   
노동자 수급은 비탄성이에요.
즉, 월급을 깍아도 크게 떨어져나가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월급을 후려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최저 임금제를 채택하는거고)
월급을 크게 올려도, 큰폭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괴개 19-11-09 17:54
   
수요와 공급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조건이 몇개 있죠
군대는 그 조건 대부분을 만족합니다
군대는 소비집단이지 생산집단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무가치한 집단입니다
경제논리로 보면 애초에 논리의 시작부터 틀린 거지요
괴개 19-11-09 17:22
   
말도 안되는 소리인줄 알면서도 어떤 이유로 진지하게 믿고싶은 것 뿐이죠.
그게 아니면 뻔하죠.
분석 19-11-09 17:22
   
육군사관학교나 경찰대학교 생각하면 될듯.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엘리트 문화를 정착시키면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공간이 되지만....

단순하게 모병제라고 해서 전투병만 생각하면 절대 이해안될거에요. 지금도 군무원들 많습니다. 공무원이랑 같지만 PX 서비스가 이용이 최고지요. 맥주, 양주.. 텔레비젼
슬픈기린 19-11-09 17:23
   
여성취업률과 남녀차별 해결을 위해 군복무기간을 3년으로 늘리면 해결됩니다
리루 19-11-09 17:24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ㅋㅋ
     
모래니 19-11-09 17:25
   
저.... 연봉 1억 준다고 했는데, 방금 거절하고 왔거든요.
구르미그린 19-11-09 17:24
   
징병제로 끌려가는 사람들은 정예병인가요?

모병제 전환을 반대하면서 "여성징병제" 주장하는 분들의 주장은
집값폭락론과 같습니다.

한국이 일본처럼 20년간 집값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한국의 정책 방향.... 그로 인한 사회변화 방향이 90년대 일본과 똑같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 정책 방향은 90년대 일본과 완전히 다르고, 서유럽과 비슷하니 집값 폭락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이 이스라엘처럼 여성징병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한국의 정책 방향.... 그로 인한 사회변화 방향.... 국민 분위기가 이스라엘과 똑같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정책 방향은 이스라엘과 완전히 다르니 이스라엘처럼 되지 않습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정부의 일관된 정책 방향은
"저출산으로 한국 청년이 줄면 => 외국인 더 수입해 채운다"
입니다.

이것이 경제사회 구석구석에 (군대 부동산 취업 페미 등 각종 이슈에도) 미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본처럼 집값폭락한다, 이스라엘처럼 여성징병제할 것이라고 전망하면
당연히 맞지 않습니다.
신의한숨 19-11-09 17:24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이지만
군대가 모병제가 되면 사병은
당연히 아래 계층의 선택이 됩니다.
미군들도 사병은 그렇듯이.
Wombat 19-11-09 17:31
   
전에도 말했듯이 모든 공무원을 군복무자로 한정해서 뽑으면 됩니다
     
축구게시판 19-11-09 17:34
   
여성부에서 ㅈㄹ하겠죠. 장애인 단체하고...
멍게 19-11-09 17:31
   
요즘 시대는 돈 더준다고해도 지방 안가고 서울에 붙어있으려는 시대입니다
공장주 아들들도 공장 안하고 도시에서 편의점 같은 것들 차리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일반 사병을 장교처럼 명예를 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구요

사병이라는 것을 도시 특히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었으면 진작에 모병제 해도 할 사람 많았을 것 같긴 하네요. 하지만 현실은 강원도 산골짜기 같은 시골 중에 시골이 주 근무지라는 점이 너무너무 크고 이걸 해결할려면 "돈"말고는 해결책 없습니다
축구게시판 19-11-09 17:35
   
확실한건 우리나라에서 사병모집으로 9급 공무원 월급처럼 줘서는 10만명도 못모은다는거죠.

꼴랑 몇년을 9급 월급 받아봤자 괜히 나이만 먹지 사회에서 경력 취급도 안해줄테니까요.

공무원 가산점 20점쯤 줘야 그나마 좀 모일듯. 그럼 여성부에서 ㅈㄹ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