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있어야해요. 만약 국가간 합의로 대부분을 빼야한다고 해도 일부는 꼭 남겨둬야 합니다.
북한과 아무리 관계가 좋아져도 절대 북한은 믿을 수 없거든요. 북한이 과거 약속을 뒤집은건 손으로 셀 수 없는 수준이니 언제라도 우린 준비가 되어야하는데 비용감축 면에서도 미군이 있으면 좋습니다.
북한은 여기저기 도발하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학습하곤 했어요.
과거 판문점 도끼사건 때 미군이 항공모함 출동시키는거 보고 기겁해서
수습한 이후로는 미군이란 존재 덕에 더 심각한 도발은 안일어났다고 봅니다
도발 하더라도 미군없는거 다 확인하고 하는 놈들이죠
북한이랑 통일돼도, 중국이랑 맞대고 있는 국경쪽이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미군이 주둔하는게
좋긴 하죠. 이런말 예전에 북측에서도 한적 있는걸로 앎. 다만, 지금처럼 방위비 얼토당토
안하는 값으로 부르는건, 주둔할 생각이 없다는 걸 애둘러 표현하는 거 같고, 어쩔 수 없는거죠.
결렬되면 자주국방에 투입하는 수밖에요.
근데 그렇게되면 우리도 무조건 미사일 제한 해제이나, 핵 허용 받아냈음 좋겠지만 가능성이...
돈만 원하는 용병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미국이 자국 이익 없이 있었다 생각하지 않기에
그리고 몇 십년전과 우리나라 국력의 상황이 다르니까요.
미국이 달라는 돈이면 우리나라 군사력이 지금보다 상승하죠.
저의 자그만한 바람은 이번 협상에서 강하게 나가야 나중에도
용병들 돈 달라는 소리 못 한다고 생각해요.
미국한테 주한미군의 지리상 이점이 얼마나 꿀인데... 포기가 가능할까요?
떠나겠단 사람 잡지는 않는다 라는 자세로 임해야 유리한 협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분담금을 6배를 늘려줄 바에... 자주국방예산으로 사용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떠나보내도 아쉬울 것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에 미 주둔군이 2만여명 되는데, 유지비가 인당 3억넘게 듭.이게 말인지 뭔지.
역사상 주둔비 이정도 뜯은적이 없음.지금도 엄청나게 만이 뜯어서 돈이 남아 도는중.
.남는 돈으로 미 본토에서 엉뚱한데 쓰는 중이고,철수하라고 하면 미적미적 하며
,10~20년 지날것임.그떈 주둔비 달라고 해야함
트럼프가 대한민국을 호구 만드는 중이지 않나 싶음.
미군철수는 미국입장만 보더라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미국의 동아시아지역 패권유지 및 대중국견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꼭 필요한 거점이며
주한미군을 주둔시킴으로써 오히려 비용절감이 되는 사항입니다.
주한미군 전력을 항모전단으로 유지하려면 돈이 더 들어감..
결국 주한미군 철수는 미국의 방위비를 더 끌어올리는 자충수죠..
거기다가 한국은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자 파괴되지 않는 미사일 발사대입니다.
그걸 버리고 이득을 취할방법은 없어요..
작성일 : 19-1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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