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고속 열차"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의 확진자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시간 24일 기자회견에서 쿠오모 주지사는 "당초 추산보다 정점이 더 높고, 더 빨리 오고 있다"라면서 연방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뉴욕주의 누적 사망자 수는 210명을 넘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 장비와 병상 부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