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1-01 17:39
연애 고수 형님들 좀 봐주세요
 글쓴이 : 마산우유
조회 : 713  

어떤 일이냐면 
아침에 매번 같은 버스를 타는 여자가 있음...겁나 이쁨
하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 입니다.
그러다 한번 만나 보고 싶어 종이 에다 번호 적어 놓고 
그녀가 오면 줄려고 기달 하고 잇엇음 
그래서 그녀가 오길래 저 남자친구 잇으세요라고 
물어 보니 아니요 라고 하길래 그럼 여기 제 번호에요 나중에 문자 한번만
주세요 하고 바로 빤스런....

그리고 몇시간뒤 드뎌 문자옴 
문자가 늦어서 죄송해요...
지금 제가 해야될 일이 있어 
이것저것 할 수 없는 상황이라함...

그래서 전 
그럼 늦게라도 괸찬아요 
하시는 일 해결 되고 나면 
한번 시간 내주실수 없나요?
라고 보냄

그러더니 그녀가 
넹ㅎ다음에 그럼 커피라도 같이 먹어요 라고 문자가 옴
 그래서 난 답장으로
고마워요.
나중에 같이 가고싶은 카페가 있어요 
일이 해결되면 꼭 문자 주세요
기다릴게여
 
라고 하니
 넹 그럴게요 라고 답이옴 
그 후 어제 새해 문자 주고 받고 
일단 여기까지임 
어떻게 형님들 가능성 잇겟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fox4608 20-01-01 17:43
   
일단 번호를 주세유
제가 가능성을 물어볼께유..

     
냐웅이앞발 20-01-01 17:43
   
ㅋㅋㅋㅋㅋㅋㅋ
     
달빛총사장 20-01-01 17:49
   
인터셉트~ ㅎㄷㄷ
     
러키가이 20-01-01 19:48
   
ㅋㅋㅋㅋㅋ
냐웅이앞발 20-01-01 17:43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ㅎㅎ
역적모의 20-01-01 17:43
   
이쁜데 왜 님을?? ㅇㅅㅇㅋ
     
냐웅이앞발 20-01-01 17:49
   
떽!! 그릉거 물어보는거 아니에유 ㅋㅋㅋㅋㅋ
봉명이 20-01-01 17:46
   
여자든 남자든 호감없음 문자 자체도 안함

그리고 또 그게 호감이라고 너무 설레발 치면 역효과

여기까지..새해복많이 받으시길
달빛총사장 20-01-01 17:46
   
조짐이 좋네요~
여자분이 부담 느끼지 않게 서서히 조심히 다가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에서 만나 커피 마시면서 대화하다 보면 서로 통하는 공통분모가 있을 거예요~
일단은 거기부터 시작하는 걸로~
유머센스가 있으면 금상첨화~
잘 되길 빌게요~ ㅎㅎ
2고수열강2 20-01-01 17:48
   
내가 보기엔 가망없음.... 가망있으면 안되지... 암
라이징오 20-01-01 17:49
   
만난다 ㅡ> 논다 ㅡ> 호감이 있으니 돈은 호구가 쓴다 ㅡ> 자주 논다 ㅡ> 고백 ㅡ> 저 남친있는데요 저는 그냥 편하게 만난건데 ㅡ> 끝
자그네브 20-01-01 17:50
   
그 여자분에겐 흔하게 생기는 일상일수도 ㅋㅋㅋㅋㅋㅋㅋ
류자키 20-01-01 17:52
   
오~~케이 거기까지
만년방문자 20-01-01 17:52
   
백을 준비해라 한방이다
달빛총사장 20-01-01 17:55
   
그리고 충고 하나 더~
가생이 떠나야 모쏠탈출 가능성 있으니까 잘 생각하시고~ ㅋ
여기는 모쏠앙마들만 우글우글~
냥냥뇽뇽 20-01-01 17:58
   
그 아가씨 나이가 좀어린축인가요? 순수해보이는게 확률은 높을듯
잘해주는게 중요하죠 찐따같이 보이진마십숑 그리구 넓은마음가지는것도 중요
우왕 20-01-01 17:59
   
이런거 진짜 모르겠더라
sunnylee 20-01-01 18:00
   
메테오 마법까지 배우고 겨우 늦차타고 인간계로 돌아온 경험으로..
에휴... 섬씽, 조짐,,.....의미 없음...
그냥 남자 답게 딱  만나서... 같이  살자라고 해요.. 엄청 간단하죠..
그게 아닌  단지 연예상대이면..  시간지나면.. 허무
Mahou 20-01-01 18:03
   
보통 연애글은 개그로 대하는데 ㅋㅋ 너님이 잘되면 괜히 싫고 ㅋㅋ
새해첫날이니, 진지 빨고 제 기준에서 조언 올림요.
제가 헌팅 혹은 자연스런 만남파라 인생이 그랬습니다.
하여, 필자님의 건과 유사건이 많았는데요.
내 방식이 필자님 방식이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전 우선 사전추파 들어갑니다. 몰래 맘 조리다 들이대지 않고요.
사람이란게 시선이 느껴지면 무조건 알고, 이미 여기서 반은 답이 나옴.
난 내가 쳐다보는 것을 일부로 들키고, 걸리면 안본 척해요 ㅋㅋ
포인트는 안본 척하고 의도적으로 걸리기.(살짝 당황한 연기력 추가되면 굿)
몇번인가 반복하면 상대도 인식하는데, 여기서 싫은 기색이면 이후가 힘듬.
그래서, 상대에게 너무 부담 안주기위한 작업법.
이후 신경은 상대에게 있으나,  의식적으로 안보는데, 상대가 날 의식해 흘깃 본다면, 작업은 성공.

말을 건낼 때는 패기는 굳이 필요없고, 광대승천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게 효과적.
존잘이람 전자겠으나, 우리 오징어들은 옵션적으로 연기도 해야 함 ㅎㅎ
고로, 필자님의 빤스런은 현명한 선택이 된단 말. 튀다 어디 부딪히면 더 좋았음 ㅎ
자신때문에 당황한 것이니, 무조건 귀엽게 보고, 경계심도 줄어요.

갠적으로 번호를 따는게 맞다 여기고, 내 번호를 먼저 안주는데요.
이건 뭔가 상대에게 책임을 넘기는 듯해서, 제 방식은 아님.
난 쥤으니, 너가 판단해라. 이건데..배려일 수도 있으니, 이건 개인차.

여하튼, 필자님은 전번교환은 끝낸 상태니,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지금 반응은 상대가 필자님을 경계하고 있으나, 연락이 왔으니,
이건 희망적인 상황.
여기서 못견디고, 연락을 해선 아니되시고, 꾸욱 참아야함.
전제가 상대에게 관심 있단 표현을 노골적으로 하고, 참는건데,
필자님의 대응은 충분히 표현을 한 편이니, 이젠 참으면 됩니다.
이미 밀당 들어간 것이고, 여기서 선수를 잡아야 해요.
이상적인 것은 너가 날 컨트롤 한다 여기겠지만, 사실 내가 한다는 것.

그리고, 쭉 연락 안하시면되요.
어딜 혼자 연애할려고 합니까?
리루 20-01-01 18:05
   
일단 한번 차버리세요
     
AllesKlar 20-01-01 18:13
   
아앜~~~~~~~~~~~~~ㅋ
똘똘맨 20-01-01 18:14
   
사이코패스 스토커라고 생각했을수도....  싫다고 하면 보복당할까바.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문자할게요...
그러면서 이사짐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을겁니다.
moonshine3 20-01-01 18:23
   
평소에 여측도 이심전심이었던듯.
흐름 좋네요.
여성쪽 매우긍정적입니다.
frogdog 20-01-01 19:10
   
저위에 쏠로부대탈영병 하나 잡겠다고 난리치는댓글은 보지 마시구요

아마도 여자분도 맘에 들어하는거 같네요

올한해 좋은인연되서 결혼까지 가는 한해가 됬으면 합니다 ~~~
러키가이 20-01-01 19:49
   
나쁘진 않은데~~~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볼만한 상황도 아닌;;;

몬가 계기가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