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유인나, 손예진, 지숙이 다른사람 사귄다고 하면 마음 한켠이 아릿 할것 같았습니다.
와이프도 알고 있죠. 와이프에게 지진희, 고수가 특별 하듯이 저에게도 저들이 특별 하달까..ㅋ
서로 안건드려요 그래서..
방금 와이프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갔더니 와이프 왈 “지숙 결혼 한다는데 오빠 서러워서 어떻해?” 하고 묻더군요.
아까 TV 보는데 지숙 결혼 한다고.. 오늘 베개 붙잡고 울지 말라고..ㅋㅋ
뭔 소리냐고 한마디 했지만, 지금 좀 마음이 쓰립니다.ㅎㅎ
현장에서 몇번 접하면서 진짜 밝고 똑소리 난다고 생각하고 완전 팬 됐었거든요.
나중에 누가 데려갈지 참 궁금하다 싶었네요. 그런데 그 날이 왔.. 흑 ㅠㅠ
잘 살아라.. 마음 속으로 응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