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 가운데 2개의 두개골에서 구멍이 뚫린 흔적이 발견됐다.
법무부와 검·경, 군 유해발굴단, 의문사조사위 등 합동조사반은 20일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 현장에서 합동으로 1차 육안 감식을 벌이고 있다.
감식 결과 두개골 2개에서 구멍이 뚫린 흔적을 발견했다.
조사반은 이 구멍이 총상에 의한 것인지 등을 정밀 감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 육안 감식을 마치는 대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를 전남 장성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낼 계획이다.
https://news.v.daum.net/v/2019122021412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