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인가?

비염도 기생충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중 하나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요즘 기생충이 있는 사람 거의 없을텐데요.

구충제 먹고 만성무기력증 나았다는 지인이 있는데요

만병통치약도 아니고...ㅎㅎㅎ

하도 경험담을 솔깃하게 말하길래 저도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더만요.ㅎㅎㅎ

비염 나았다는 사람이 엄청 나오는걸로 봐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거나 제대로 인식 못한 기생충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 분이 같은 증상이 개선되었다면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가 따르리라 봅니다. 비염이 정말 잘 안낫는 질환이니
효과가 있다면 좋은거죠.

꼭 기생충에 의해서라기 보다 알벤다졸의 약리 작용에 따른 원리를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구충제가 기생충을 굶겨 죽이는 것으로 박멸하는 것처럼 암세포에도 비슷한 작용을

해서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이니까요.

구충제 먹고 불노불사 되신 분도 곧 나오실듯 ㅋㅋ

반노환동하신 분도 나올겁니다.

제 주변엔 과음해도 덜피곤하다는 친구도 있네요 ㅋ
알벤다졸인지 펜벤다졸인지.. 먼가 먹고 있다는데요.

꼬추는 안커지나요?

ㅎㅎㅎ...

그건 수술로 하심이 가한줄 아뢰오.

정력에 좋다는 소리 나올라

사실 구충제는 불로 장생초였다는 학계의 발표가 곧 있을것이고
인간의 기대수명은 수백년으로 늘어나는데.....

죄송하지만 병원 쪽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약에 관한한 이런 루머는 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나중에 알벤다졸을 포함한 모든 구충제 약이 언젠가 효능이 밝혀 질 수도 있습니다.

짧게만 적자면 약은 순간적으로 좋아 질 수 있는게 많지만 쓰이지 않는 이유는 예후 불완전성(부작용)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약은 효용성<안정성 이구요 철저하게 이루어져요(사람 죽으면 누가 책임질까 문제죠)

사람들 입에서 퍼지는 것은 아직 연구가 덜된 민간요법이나 다름이 아닙니다.(물론 시판되는 약은 안전성이 보장되어었지만 장기간 복용을 말씀드리는거에요)

기생충은 약국에서 500원에 파는것 있잖아요? 그거 먹으면 99프로(요즘은 기생충도 잘 없어요) 기생충은 사라진다고 보면됩니다.

사람이 효과를 보면 이게 진리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미래를 보면 좋은 행동이아니에요.

이거 근데 입증된 사실이에요.

2011년 연세대 김영태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논문 제목은 '난소암세포접종 무흉선 누드마우스에서 알벤다졸의 복강내투여가 종양성장과 혈관내피성장인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이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nl.go.kr/nl/search/bookdetail/online.jsp?contents_id=CNTS-00067621161


연구 논문 중 주목해볼만한 사실은
알벤다졸 단독 투입의 경우에는 암세포가 억제되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일 정도의 성과를 거뒀지만,
기존 항암치료제 단독 또는 기존 항암치료제와 알벤다졸을 동시 투여하였을 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싸고 저렴한 신 항암치료제가 개발되자 이와 같은 사실을 너 같은 도그 베이비들이 숨겼다는 것이죠.

참 이런글 볼 때마다 뭐라 할 말이...;;;;;;;;;

기생충 감염 여부는 금방 나오는데 조사해보면 알겠지만 글쎄요;; 무슨 비염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느날 갑자기 왔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요 그거부터 밝혀 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