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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3 21:31
나의 아버지 형제들이 할아버지를 원망한적 있음
 글쓴이 : 밀라노10
조회 : 838  

예전에 할아버지가 장남이라 증조 할아버지에게 유산으로 지금의 용인수지쪽
땅을 1만평 가까이 물려 주셨는데 그걸 할아버지께서 동생들에게 나눠 주셨음.
할아버지 형제들은 90년중반에 용인 수지쪽 신도시 들어서고 땅값 올라서
건물주 되고 자식들 잘살때 나의 할아버지나 자식들은 어렵게 살았음.그래서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까지 자식들 한테 원망소리 많이 들었음.그래도 다행인게
할아버지 형제들이 돌아가시기전 까지 금전적으로 많이 도와주고 형님 대우를
잘해줘서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편하셨음.다만 일부 자식들 관계에선 돌아가실때
까지 불편했던건 있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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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탄 19-12-23 21:36
   
할아버지가 당연히 동생들한테 줘야 할거 준거구만
     
밀라노10 19-12-23 21:40
   
문제는 할아버지 몫까지 나눠줬다는거지
          
공갈탄 19-12-23 21:41
   
형제 인원수대로 나눈게 아니라고요?
할아버지 본인몫 하나도 안남기고 동생들한테 다 준거라구요?
               
밀라노10 19-12-23 21:42
   
그건 모르겠는데 원래 할아버지 본인께서 물질 욕심이 없으셨음.
치즈랑 19-12-23 21:40
   
힘드셨겠네요`

그런데 님의 가족들 것은 아니지요
남의 것으로부터 그 대상이 누구든지간에 원망을 들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밀라노10 19-12-23 21:44
   
근데 만약에 유산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아버지 형제들간 피튀기는 싸움이
됐을거임.그걸 생각하면 다행이라 생각돼요.
          
신의한숨 19-12-23 21:46
   
그류  유산은 없는게 속편함
          
치즈랑 19-12-23 21:53
   
그려유`~~^^* 님이 한없이 잘 될거임` 뭔진 몰라도`
          
Dominator 19-12-23 22:30
   
맞습니다.
세상 그지없이 형제간 우애 돈독했던 우리 친가쪽이 설마 재산상속으로 콩가루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돈 앞에서는 형제고 뭐고가 없는게 세상 입니다.
신의한숨 19-12-23 21:46
   
물려 받은게 없다고 조상 욕 하는것만큼 한심한것도 없습니다.
세상 재미 있는게 지지리 어렵게 자라 부모에게 물려 받은것 하나 없는 사람이 효자는 더 많드만요
     
밀라노10 19-12-23 21:53
   
그건 맞는말 같아요.아버지 형제중에 아버지가 막내에 제일 못살았는데
부모님 모시고  있는거에선 최대한 효도를 하셨어요.
Dominator 19-12-23 21:57
   
음.. 님과 정 반대 입장이 저희 할아버지셨네요...;;;
저희,할아버지께서 형제중 막내셨는데, 50년대말 즈음 유산 상속 받는다고 받은게 현재 강남구청역 인근 농지였네요.
당시에는 진짜 찌끄래기 땅이라 막내인 할아버지께 상속된건데, 아이러니 한건 할아버지 다른 형제들이 노른자 땅이라고 상속받은 땅이 현재 여주, 이천, 남양주 땅이라는....
그 당시에는 여주, 이천이 한강이남 보다 월등히 높은 쌀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뭐.. 70년대 이후 상황은 익히들 아시다 시피....
     
moonshine3 19-12-23 22:05
   
예전엔 쌀이 최고였쥬.
          
밀라노10 19-12-23 22:10
   
그때는 산업화전이라 농사 잘돼는 기름진땅이 최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