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돼 퇴사 선언했는데..당첨금 딸랑 '640만원'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방송국 RTVE의 기자 나탈리아 에스쿠데로는 '엘 고르도'라는 스페인 국영 크리스마스 복권 관련 취재를 하다가 자신이 당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에스쿠데로는 카메라 앞에서 머리와 손을 흔들며 "내일은 출근하지 않는다"면서 "나탈리아는 내일 일하지 않는다! 우!"하고 소리쳤다.
하지만 당첨금은 5000유로였고, 에스쿠데로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방송 이후 에스쿠데로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프로 정신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스카이뉴스는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2713260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