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드라마 팬들은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한국남자가 다른 나라 남자보다 마음이 넓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드라마 '환상의커플'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환상의 커플'을 보면 여자주인공의 성격이 무지막지하게 드러운데, 그 성질 드러운 여자를 남자주인공 오지호가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는 스토리거든요. 이 드라마 보면 해외팬들은 이야~ 한국남자는 저 정도로 성질 드러운 여자까지 받아주는구나! 하고 감탄할 겁니다.
근데 사이코지만괜찮아는 환상의 커플보다 한 걸음 더 나갑니다.
제목 보세요. '(여자가) 사이코지만 괜찮아'입니다. 여자주인공이 선천적인 사이코라서 언제 사람을 죽일지 모르는 인격인데도 남자주인공이 넓은 가슴으로 포용해주는 스토리거든요. 이 드라마 보면 해외팬들은 이야~ 한국 남자는 심지어 여자가 사이코라도 받아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ㅋㅋ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여자주인공이 사이코라서 당장 내일이라고 살인할 거 같은데, 그런 위태위태한 인격의 여자를 남자주인공이 컨트롤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잘 보듬어서 연애하고 알콩달콩 산다... 이게 관전포인트인듯.
사족) 한국 남자가 여자가 성질이 드럽더라도 심지어 사이코라도 다 받아줄 수 있지만...... 그 여자가 예쁘고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는 것...도 해외팬들이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