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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8 13:11
조자룡은 그분의 첫사랑.. ㅋ
 글쓴이 : 이멜다
조회 : 1,740  


박근혜가 자서전에서 본인의 첫사랑이라 언급했고,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에게 3m의 조운 족보를 선물했다.(...)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이 조운과 같이 충성심 넘치면서도 야망은 없는 부하를 원한다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조운은 유비를 섬기기 이전에 섬겼던 군주들이 섬길만한 그릇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주저없이 그들을 떠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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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사에서도 언급이 적고 공도 유비의 적자 구출빼곤 드러낼만한 공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비 사후까지도 촉나라 실세의 측근으로 꼽힐 정도로 정치적 입지가 탄탄했다. 이는 조운이란 인물이 능력도 능력이지만 공사 양측으로 책잡을 만한 행동자체를 하지않았고 조운이란 인간 자체가 여러의미로 매력적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런 면때문에 조운은 십수세기 전인 송나라시절부터도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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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나관중이 이렇게까지 조운을 띄워준 이유는 나관중의 고향이 조운과 같은 상산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나관중본에는 조운이 아두(유선)를 구하기 전에 주모를 핍박해 죽게 만들어 충신의 사당에 들어갈 자격을 잃었다고 써져 있다. 그리고, 삼국지연의에서 북부 지방의 지리가 틀린 점이 많아 나관중 상산 출신설이 반박되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조운에 관련된 설화가 많았고 그것이 연의에 반영된 점이 많았기에 조운의 활약상을 더 돋보이게 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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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19-12-08 13:19
   
촉나라 장수중에 그나마 제대로 평가받을만한 장수는 관우와 장비인데(후반엔 위연 강유가 있겠네요)

그 둘도 위나라 장수들에 비하면 공적이 미미할수밖에 없는게
유비가 촉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워낙에 도망 다니니 바뻐서 제대로된 전투 커리어를 쌓기 힘들어서 그렇조

다른 촉의 장수들도 본인 실력에 비해서 과한 거품이 끼어있는데
나관중이 소설의 재미를 위해 위나라와의 경쟁구도를 만들려고 이미지 조작을 한거조
소설은 재밌으면 그만이니깐요
     
승리만세 19-12-08 13:28
   
관우는 그래도 많이 싸우고 실제 역사서 몇안되는 실제 일기토 에서 안량의 목을 직접 베었죠, 그래서 정사에서도 최고의 장수로 평가받기도 했고 뭐.. 위나라가 워낙 인재들과 자원이 넘쳐난건 맞지만요.
          
이름귀찮아 19-12-08 13:59
   
일기토는 없었다고 봐야조 혼전상황에서 죽인거조
소설에 그런식의 묘사가 많은건 그당시 삼국지 연극으로 먹고 살던 극단에서
대규모 전투신을 표현할수가 없으니 장군끼리 전투를 연출을 많이 했는데
소설에셔 그걸 차용한거조

그리고 관우 자체도 거품이 많이 꼇다고 저는 판단하는데 번성공략할때 보급선 제대로 운영못한다고 개국공신 죽인다 어쩐다해서 뒤통수 맞는거랄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도 정치적으로 잘 지내야하는 손권세력과 관계설정이랄지 개인으로는 훌륭할지 몰라도 한지역을 책임져야하는 총사령관으로써는 능력미달이조
               
쌈바클럽 19-12-08 14:10
   
혼전중에 혹은, 관우가 귀순하는걸로 오인한 나머지 방심해서 등의 추측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실은 분명히 알기는 어렵고 그저 전투중에 관우가 안량을 직접 베어 죽인것은 훗날 경극을 위해 장군들간의 격투신을 첨가한 것과는 별개로 정사에 기록된 사실이죠. 물론 정사라도 다 사실인지 100% 확신할 순 없을 수도 있고,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까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긴하죠.

그 밖에 인물평은 각자 나름이겠고요.
               
쌈바클럽 19-12-08 14:15
   
굳이 추가하자면 관우의 사령관으로서의 능력은 관우의 상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긴 하죠. 관우가 위를 공격하자 조조는 천도까지 고려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고, 관우를 죽인것이 오의 명장인 여몽이라는 점이 있죠. 관우가 결과적으로 크게 패전하고 죽음에 이르게 됐지만...

사람 잘보기로 유명한 유비가 아예 형주를 관우한테 주고 갈정도이고 유비대신 형주를 다스린 인물인 점도 생각해 봄직 하죠. 달리보면 조조,유비,손권 외에 자신의 세력을 갖고 있던 군벌로 볼 수도 있던 상황이었던거죠.
                    
이름귀찮아 19-12-08 14:30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사람 잘보는 유비가 왜 굳이 관우를 중요한 요충지 사령관으로 부임시켰는지
판단보단 정에 이끌렸는지도 모르겠군요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모래니 19-12-08 13:51
   
아마, 아이를 구하는 장면에서..
어떤 부하를 원한다는 뭐 그런거라기 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