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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6 07:15
익명의 미쿡 여배우, 걍 봉준호가 싫다고 하지?
 글쓴이 : 예도나
조회 : 8,078  

美배우 "오스카는 미국의 것, 미국 감독 상 받아야" 투표 공개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 아카데미 회원의 너무도 솔직한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외신 할리우드리포터(THR)는 2월 4일(현지시간) "잔인하도록 솔직한 오스카 투표: '아이리시맨'은 지루하고, 타란티노는 놀랍다. 나는 미국 감독이 이기기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에 참여한 8,469명의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중 한 익명 여성배우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배우는 THR에 작품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배우는 "'기생충'은 훌륭하게 완성된 영화"라면서도 "외국 영화가 '일반 영화'(regular films)들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감독상 역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투표했다며 "'조커'의 토드 필립스는 봉준호의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일을 했다. 나는 '1917'과 샘 멘데스의 디렉션을 사랑한다"면서도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가 훌륭했다. 나는 미국 감독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스카는 미국의 것이다. 영국인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상을 받고, 프랑스 인이 프랑스 영화에 투표하듯 쿠엔틴 타란티노가 미국의 훌륭한 영화인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생충'이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국제 장편 영화상(외국어영화상) 부문에는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에 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한국의 '기생충'이 상을 받을 거란 걸 알지만 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에게 투표했다"고 전했다.

한국영화 '기생충'은 오는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수상 결과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기생충' 팀은 봉준호 감독부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까지 '완전체'로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확정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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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난 봉준호에게 어떤 것도 투표하지 않았다. -> 봉준호 시러 시러

여기서 씬스릴러를 넣자면 '일본계' 미쿡 여배우 라면 ㄷ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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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더리얼 20-02-06 07:19
   
청룡영화상 일반작품부분에서 자막달린 외화 같이 경쟁시키지 않는한은 저거에대해 뭐라곤 못하죠. 규모가 클뿐이지 오스카는 어디까지나 American Academy Awards, 즉 미국 국내영화상임.
     
짱아DX 20-02-07 21:36
   
청룡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대한 시상식입니다.
청룡영화상(靑龍映畵賞, The Blue Dragon Award)은 대한민국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상이다. 한국 영화의 진흥을 위하여 1963년 조선일보 주최로 시작되었다. 1973년 영화법 개정으로 인하여 스크린쿼터제가 도입되고, 한국영화의 질이 상당 수준 떨어졌다고 판단하여 한때 폐지되었었다. 그러나 이후 17년 뒤 1990년에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의 후원으로 부활하였다. 지금까지 17개 부문의 시상 부문이 결정되어 이어져오고 있다. 방송 중계는 지상파 방송사인 SBS 및 9개 지역 민방 네트워크에서 동시 송출로 생중계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화제이다.
from 위키피디아
"...일반작품부분에서 자막달린 외화 같이 경쟁시키지 않는한은 저거에대해 뭐라곤 못하죠."
이런 영화제는 이미 있죠. 부산 국제 영화제라고 들어보셨죠?
pontte 20-02-06 07:20
   
미국 지역 영화상이니 당연한듯
빙산의일각 20-02-06 07:26
   
그니까 저 말은
영화는 훌륭한데 미국 영화가 아니라서 상 못 주겠다?
지들 스스로 지들 영화제를 격하시키네.
잘 해봐라.
칸느 받은 영화가 뭐가 아쉬워서 아카데미에 연연하겠냐
     
로스차일드 20-02-06 07:40
   
어쨌거나 "로컬"영화제니까요
winston 20-02-06 07:28
   
언년인지 궁금하다
     
김본좌 20-02-07 08:12
   
대길아~
기간틱 20-02-06 07:31
   
어떤  여배의 솔직한  생각  잘  들었음.
누굴까..
ysoserious 20-02-06 07:36
   
스스로 로컬임을 밝힘
깍기감자 20-02-06 07:43
   
기분 나쁠건 없고 lacal awards를 인정한거니까요
헐리웃 시장 규모가 커서 주목 받은거지 쭉 local이었음
일빵빵 20-02-06 07:45
   
로컬 영화상
쌈바클럽 20-02-06 07:46
   
아주 못할 말 한건 아닌것 같아요. 청룡영화상 같은데 잖아요.
Arseanal 20-02-06 07:48
   
봉준호 : Oscar is very local.
moveon1000 20-02-06 07:49
   
이제 "오스카는 로컬이다"에 발끈하면 뒤진다
승리만세 20-02-06 07:49
   
미국은 다민족국가라 민족주의는 없지만 국수주의는 매우 강합니다. 항상 미국 자신이 중심이되고 주인공이 되어야 하죠, 세계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질서는 미국만을 위한 미국중심의 팍스 아메리카나의 토대위에 생긴 질서만이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하죠. 물론 이전까진 미국은 착한척(?)도 열심히 했는데 트럼프 들어서는 그런 착한척도 이젠 안함, 이런 고까운 짓이 점점 많아지고있음
블링블링 20-02-06 07:56
   
인종차별자같은데요  외국어 영화상에서도 기생충이받을거 같다는 발언을 하면서 스페인 작품 찍었다는걸 보니 말이죠 걍 아시아인이 받는게 못마땅한듯
     
예도나 20-02-06 07:57
   
이제야 내 핵심을 보는 사람이 댓글 달았네 ㅎㅎㅎ


작품상 투표 안한건 그렇다쳐..

감독상까지도 내가 이해하겠어

근데 외국어 영화상에도 투표 안했고 스페인사람에게 줬다는건

개인감정이 들어갔단 이야기임 ㅎㅎ
          
에더리얼 20-02-06 10:27
   
언제부터 쿠엔틴 타란티노가 스페인사람이었는데요 ㅋㅋㅋㅋㅋ 미국인입니다. 미국 테네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국적의 미국에서 자막없는 영화만드는 미국인. 걍 청룡영화상에서 심사위원이 외국영화가 잘만든건 인정하지만 한국영화제니깐 한국감독이 찍은 한국어로 된 자막없는 영화에 상을 주겠다고 한거나 마찬가지임.
               
예도나 20-02-06 14:42
   
글 좀 잘 읽어요.

작품상, 감독상, 그리고 외국어영화상이 있는데

외국어 영화상은 스페인 영화에다 투표했대잖아요.


작품상, 감독상 까진 이해하는데 외국어 영화상까지 자긴 봉준호 안찍었대요.
                    
Sarah 20-02-07 10:26
   
외국어 영화상이니까 스페인 영화에다가 투표하는거 아닌가요??
봉준호를 찍어야 하는 자리인가
영화제가 로컬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할 수는 있겠지만.. 봉준호 안찍은게 뭐 어떻다고
할건 아닌듯
                         
이케몬 20-02-07 12:45
   
난독증아 글을 읽어...읽어서 이해를 해봐
               
촐라롱콘 20-02-07 10:57
   
외국어 영화상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투표한 것이 아니라.....

페드로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스페인 영화인

"페인 앤 글로리"에다 투표했다는 표현인 것 같은데요....!!!
bayonet 20-02-06 08:31
   
Regular films...? ㅋㅋ 별 거지같은게...
gorani 20-02-06 08:55
   
그래미만 봐도 남미, 아시아쪽 가수들이 인기끌고 치고나오니 그건 배척하고 이제서야...
이제서야...  흑인음악, 뮤지선들 챙겨주는 느낌임.  이번에 장난질치던 그래미 생각하면 ㅉ
사회자가 흑인가수 알리샤 키스였는데 오프닝노래 부르면서 방탄, k팝 언급해 준건 좀 새로웠음.
지해 20-02-06 09:34
   
로컬시상식이 맞나보네
덕후니 20-02-06 09:54
   
저 발언이 오히려 독이 될텐데...ㅋ
한이다 20-02-06 10:03
   
로컬 입증
폭발1초전 20-02-07 00:30
   
음....저 여성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스스럼없이 보여줬을까???

여하튼 저 여성으로 하여금 그 동안 철옹성 이었던 오스카의 유리 천장이 깨지는 개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미국인들이 알면서도 쉬쉬하는게 인종차별인데...저렇게 멋지게 대놓고 까발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잔잔한 호숫가에 돌맹이를 던진 꼴 이라니....기대됩니다"
서냥 20-02-07 01:37
   
크게 떠든다고 설득력이 높아지는건 아니죠 오히려 반발심리로 기생충에 투표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도? ㅎㅎ
왜구살처분 20-02-07 01:56
   
쭉 읽어보니 우리 잔치에서 이름도 없는 한국은 꺼져 인데? ㅋㅋㅋ
지들 국내영화에 미국감독 뽑은건 이해하지만
굳이 외국영화상으로도 스페인 뽑은거 보니 ㅋㅋㅋ 주옥 돼봐라 이거구만 ㅋㅋㅋ
Tarot 20-02-07 02:15
   
미국인들이 걱정도 팔자인 애들이 많음.
nigma 20-02-07 05:00
   
흠, 미국 영화제인 만큼 자국 영화에 상을 주는 것 자체야 그럴 수 있으나 그것과 상관 없이 공정하고 이치에 맞아합니다. 만약 그런식이라면 애초에 영화 기생충을 작품상 감독상 등의 후보에 올리지 말았어야 합니다.

영화 기생충에 대해 위 상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않을 것인데 마치 줄 수 있는 심사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자체가 매우 무레한(?) 것으로 이는 국적을 더나 경우나 예의가 아니며 해당 작품과 감독은 물론 영화의 진정한 주인인 곽객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애초에 미국 영화가 아니라 표를 안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안줄 것이라면 영화 기생충을 후보로 포함한 심사 자체를 비판하고 투표 자체에 참가하지 말아야 말이 되고 최소한 양심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이미 어떤 분이 쓰셨지만 스페인 영화 감독에게 표를 행사하는 자체가 국적 및 오스카의 정체성과 상관 없이 인종차별이 배경인 것이고 최소한 아카데미는 위원회는 앞으로 저 사람을 위원회 일원을포 표를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당연한 조치일 것입니다.
김군아 20-02-07 06:17
   
미국이 개방적인 나라라고들 하지만 전세계 미국만큼 보수적인 나라도 없습니다. ㅋㅋ
곰굴이 20-02-07 08:36
   
전 이해는 갑니다.
청룡영화제에서 어벤저스 상 주진 않자나요 ㅋㅋ
rehivan 20-02-07 08:50
   
봉준호 말대로 LOCAL 영화이기 때문에 언어적으로 미국주류언어인 영어와
(딱히 마음에는 안들지만 많이 쓰니깐 어쩔수 없는) 스페인어 "만"을 위한 영화제라는 거죠

국제적인 위상은 개뿔
Alice 20-02-07 09:31
   
헐리우드 배우는 정치적 성향도 표현하는데....
이런걸 넘어서 상을 타야 길이 남을 듯~~
그런거읍다 20-02-07 10:03
   
오스카 상 굳이 안타도 이제 상관없지 않나요?
스맛씽 20-02-07 11:30
   
유럽의 대표적인 인종혐오 국가중에 스페인도 손가락에 꼽피죠... 독일, 스페인, 이태리....탑쓰리~~~
근데 그거 아세요.. 예전에 제가 이태리에 살 때 가쉽으로 본 것 중에 이태리나 스페인에서 흑인들 인종 차별을 그렇게 도 하면서 막상 바람피는 상대가 흑인남성들이였는 사실..... ㅎㅎㅎ 뭐 미국도 그런것 같더군요~~
코카인콜라 20-02-07 11:35
   
글로벌 상을 표방하지 않는다는걸 반증하는거죠!
곰굴이님 말대로
청룡영화제에 외국어 영화 자막 넣었다고 상주는것도 그렇고
거기다 외국어 영화상으로 어벤저스 상 주면 대상받은 영화들이 뻘쭘하겠죠...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차라리 리메이크된 패러사이트 영화가 받으면 이해가 되긴 하지요...
존버 20-02-07 11:41
   
로컬로 찌그러지길 원하는 작자네
진홍베리 20-02-07 12:28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외국영화중에서 고르는게 아니라는 점.
미국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표현했다는 점.
그 자체가 기생충한테 위기감을 느끼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여배우는 왠지 기생충을 보지 않았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왜 자막을 읽어가면서 영화를 봐야 돼?! + 대충 줄거리 찾아보고 이런 두 가정이 기생충에 당하는 이야기보다 전쟁 서사가 더 끝내주지!
국뽕대일뽕 20-02-07 14:18
   
븅신 국수주의자 같은 년.. 봉준호가 캐스팅 안해서 삐졌나보네 ㅋ
punktal 20-02-07 22:47
   
부산국제영화제가 더 글로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