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2-06 07:10
16:8 단식 한 달 후기
 글쓴이 : 서울김태희
조회 : 1,345  

내가 한 16:8 단식 
정오 12시 부터 저녁 8시까지 두끼 먹음
밥 양은 2/3 공기로 제한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빵 면 떡 같은 가루 음식) 제한
무설탕 커피도 마시지 않음


1.처음 16:8 단식 3일간 두통과 기분 나쁨이 아주 심하게 찾아옴.
아마 당 중독? 혹은 설탕 중독 때문인 것 같아여
참기 귀찮아서 그냥 타이레놀을 먹음 

2. 이 주일 동안 오후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짐

3. 2주가 지나니 두 끼만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음.

4. 4주가 지나니 피부가 조금 좋아짐

5. 한 달여 만에 운동 안하고 5키로 빠짐.

6. 졸릴 땐 너무 졸립고, 일어나면 개운함

7. 코골이가 조금 줄었다.

지금 175센티 77.5키로그램  

16:8 단식은 담배 끊는 것보다 훨씬 쉽더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다시 돌아온 나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넬카 20-02-06 07:14
   
아니...그 개운한 운동을 하시지 왜?...
땀 쫙빼고, 뜨거운물에 샤워하면 그거보다 상쾌함이 없는데 그걸 외면하시네!!!!
     
서울김태희 20-02-06 07:20
   
운동을 외면한 삶을 살아온 나
     
달보드레 20-02-06 07:36
   
공감!
황룡 20-02-06 07:16
   
원래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고지하면 두통옵니다 근데 대부분 2주정도 지나면 케톤체 생성되면서

두통 없어지고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먼저 연소 시키기때문에 살이 잘빠져요
     
서울김태희 20-02-06 07:19
   
아 그러쿤요
          
황룡 20-02-06 07:24
   
제가 그렇게 40키로 뺐어요 1년동안 ㅋ 120키로 정도였는데 지금 78~79키로
               
서울김태희 20-02-06 07:26
   
대단한 분이시군요
                    
황룡 20-02-06 07:29
   
소변검사지 구매해서 케톤체 농도 측정하면서 적정농도 유지해보세요 살빠지는게

눈에 그냥 보입니다 ㅋ 요요도 없구요 전 저녁에 고기만 먹어요 삼겹살 소고기 치킨

생선 아무리 먹어도 살안쪄요
                         
서울김태희 20-02-06 07:33
   
저녁은 고기 생선 야채 위주의 식사로 한 번 해 보겠어요 감사합니다.
신상신발 20-02-06 07:40
   
대충 적당히 먹고 놀면 빠지던데요.
전 포켓몬 잡으러 다녔더니 72->63까지 빠지더군요.
겨울에 좀 추워서 게을러지니까 66까지 다시 올라왔지만
따뜻해지면 또 열심히 돌아다니면 빠지겠죠.

우리 같이 포켓몬을 잡아요~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