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들 덕에 병맛스럽게 오역된 민족주의.(내셔널리즘 = 국민주의)
이걸 무조건 쇄국이네 국수주의네 하면서 마치 온세상이 국경도 없고 개방되어 있기라도 한듯
박진영이 왜국나가서 사업하는 걸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케이팝의 분류로 주장하시려 하는 분들 계신데,
아무리 빛좋은 개살구라도 세계주의라는 이념이 통용되려면 국가간 상호 호혜주의라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거...
하지만 현실은 뭐다?
허구헌날 tv에서 한류는 국책이네 한국 연예인들은 다 성형했네 bts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놈들이 자국 문화산업을 키우려고 세금 쏟아 부워서 만든 그야말로 철저하게 내셔널리즘에 기인한 국책 프로젝트와 손잡고 지 배떼지 불리는 걸 세계주의다? ㅋ
지가 지 사업하고 돈 벌려고 거기 쇄국프로젝트랑 손 맞잡으려면 적어도 케이팝이라는 말은 쓰지 말아야지.
음반 세계 2위 혐한 시장에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두리번 거리는 걸 왜 자꾸 한국 문화산업이니 뭐니 포장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킴?
그리고 무슨 민족주의를 인종주의나 타국 차별주의로 오도하는 분들이 계신데
내셔널리즘(국민주의)은 같은 지역, 같은 문화, 언어를 향유하는 집단을 하나의 단위로 삼는 것일뿐
그 자체가 차별이나 배타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민족주의도 열린 민족주의, 닫힌 민족주의처럼 세분화 되어 있어요.
열린 민족주의가 각국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타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이고
닫힌 민족주의가 님들이 헷갈려하는 그 파시즘적인 민족 최우선 제일주의를 말하는 거...
님들이 꿈꾸는 세계주의라는 건 인류역사상 실현된바 없는 일종의 pc주의, 페미니즘 같은 공허한 이념일뿐...
이런 구분없이 민족주의를 자꾸 국수주의마냥 혼용하는 건 애국심을 파시즘이라고 주장하는 바와 다를바가없는 거임.
우리 가족을 우선시하고 아낀다고 해서 무조건 남의 가족을 차별하고 배척하지는 않잖아요.
작성일 : 20-02-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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