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의사와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던 일본 와카야마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 병원에서 50대 남성 의사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 병원에선 13일 다른 남성 의사의 코로나19 감염이, 14일에는 내과 진찰을 받고 일시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의 감염이 각각 확인됐습니다.
감염자 3명이 발생한 사이세이카이아리다 병원은 전날부터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지금까지 병원을 이용한 환자와 그 가족 가운데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 진찰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입원해 있는 158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감염자와 접촉할 기회가 많았던 이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모두 26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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