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풍물 시장으로 가던 중...
광화문에서 태극기를 들던 자들에게 구토를 느끼고...
광장 시장을 넘어 신진 시장에서 시바견을 만났다..
견주는 어떤 노인...
지나가던 젊은 처자들이 귀엽다, 예쁘다...하는데...
내가 키우고 있는 잡종 개가 생각이 났다...
속 좁고, 잘 삐지는 잡종 개...
어쨌든....
오늘 기사를 보니 누군가가 풍물 시장에 다녀갔다 한다.
종로에 출마한 그 사람...
아이고..
아쉽다..
시간대가 맞았으면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동대문 바로 앞, 누군가의 포스터 얼굴도 환하게 웃고 있는 그 님으로 바뀌었다...
낡은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