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통사고율 유명하죠.
오늘 당한 일입니다.
제가 한국 도로에 미친 놈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기에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사는 데가 촌동네라 차시간 틈도 길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중고 가스경차를 샀습니다.
80키로 국도를 가는데 보통 신호 위반에 안 걸릴 속도로 90키로로 달리죠.
앞차가 80 이하로 달리길래 추월을 하려고 했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보니 옆차선 차가 빠르게 달리긴 해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빨리 달리던 차(차선 변경 시점이 사이더 미러에서 절반 한참 위쪽,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음. 당연히 상식적인 사람이면 속도를 줄임.)가 뒤로 바짝 붙어 똥침을 놓더군요.
제가 추월하면서 느리게 달리고 있었을 까요? 당시 100키로 였습니다. 위협을 느끼며 옆으로 비켜줬습니다.
뒤에 생각해보니 열이 굉장히 뻗치더군요. 이게 장난질 친 거지...
그리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간 그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
경차에 누가 타고 있을지 알고 뭔 배짱으로 똥침 놓는 짓을 하지?
다음에 나한테 그 짓하는 사람 가만 안 둡니다.
싸움 자랑질이 유치하지만, 일반인은 100% 곤죽을 만들 능력은 됩니다. 맨정신으로 사람 패는 거 가능하죠.
하~ 화가나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다음에 이 짓 당하면 속도 서서히 늦추면서 차세우게 하고 자극해서 먼저 주먹 휘두르게 하고 쌍방폭행으로 갑니다. 기분 전말 멋같군요.
자동차로 밥벌이 하는 것들은 특히나 양아치들이 많죠. 차만 타면 미치는 건지...
그 따위로 위협운전하다 잘못 걸리면 맞아 죽는 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