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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5 23:31
세계 밀리터리사에 엑조세 쇼크라는게 있더군요..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1,552  

포클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로부터 수입한
엑조세 공대함 미사일을 사용해서 영국의 구축함을
작살냈는데 단 몇억에 불과한 미사일이 수천억짜리
구축함을 작살낸건으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뒤로 미사일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
에 불이 붙었죠..러시아와 중국은 개발해서 미국의
항공모함을 격침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데
마하 5가 넘어가는 이 미사일들을 우리도 개발중이고
일본놈들도 개발중이라고 하더군요..우리는 2000년
초반부터 개발중이었는데 이제사 알려졌다고 하더군요...
대개의 탄도미사일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낙하지점을 예측해서 요격할수 있는데 극초음속 미사일은
대기권 바깥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낙하지점을 알수 없을
뿐더러 낙하속도가 마하 5이상이기 때문에 절대 요격불가라고
하는데 찝찝한게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하는게 믿기는데 미국도 아직 개발못한걸 중국이 개발했다고
하는게 걸리는군요..

요즘은 이지스함들이라 대당 조단위로 만들어지는 전함들인데
몇억짜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당하면 정말 허무하겠네요..더구나
미국의 항공모함 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대재앙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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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eMiRo 20-06-15 23:34
   
그래서 영국 항모는 아르헨티나 본토에서 일정 거리에 떨어져있었죠.
기타쉰 20-06-15 23:34
   
미국은 몇일전에 레이져 공격 성공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름귀찮아 20-06-15 23:40
   
미국이 못한게 아니라 필요성을 크게 못느끼다가 개발하기 시작한거조
달과육팬티 20-06-15 23:42
   
미국  벌써  만듬.

단  전투기용
아차산의별 20-06-15 23:42
   
초강력한 레이저빔개발의  중요성이  점점커지겠네요
불꽃요정 20-06-15 23:55
   
핵심은 뒷감당이 되냐 안 되냐의 차이일듯.

초음속대함미사일 쏴서
항모나 이지스함 격침시킨다면,
그 피해 받은 국가는 그에 상응하는
보복을 계획하게 될 텐데.
항모나 이지스함 보유할 정도의 국가면
당연히 순항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 전력 상당수
보유하고 있을테고,
항모가격,이지스함 가격 만큼의
미사일 수량으로 공격한다쳐도.
해당 국가는 사실상 쑥대밭 될텐데요.

이런 위험 감수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서...
booms 20-06-16 00:32
   
무기란것은 하나가 개발되고 실전에 투입되면서 전항이 완전히 뒤바뀌는 게 한두번이 아니죠. 그로인해서 개념이 재검토하게 되는거고...

중동전에서 이스라엘공군에게 일격을 날린 소련의 지대공미사일 그로인해 경각심을 가진 미국이 새로운 체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게 현 스텔스기의 모태가 되었고

중동전에서 이스라엘육군에게 일격을 날린 소련의 대전차 미사일 때문에 능방과 반응장갑, 그걸 뚫기위해 만들어진게 열화우라늄탄, 대전차전 수행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기위해 공격헬기가 만들어져지요.

베트남전 당시 미사일 만능론에 빠져 기관포마저 제거한 F-4, F-5가 러시아의 미그기에 고전한것 그로인해서 다시금 제압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탄생한게 F-15...

무기체계는 언제나 창과 방패의 싸움이였어요...
복분자 20-06-16 01:01
   
얼마전 시험 발사한 현무4 마하10.
     
아쒸 20-06-16 02:20
   
현무4는 탄도 미사일이구요,,,^^
새끼사자 20-06-16 01:17
   
당시 좀 어릴 때라서 뉴스에서 엄청 떠들어 대던 기억만 있었는데...나중에 보니 꽤 강렬한 사건이었더라구요..
정봉이 20-06-16 02:16
   
엑조세 쇼크를 잘못 이해하셨네요

본문에 써주신 내용 즉 상대적으로 싼 미사일로 엄청비싼 수상함을 상대하는건 스틱스 쇼크 입니다.
이집트의 코마급 고속정이 구소련의 ss-n-2  스틱스 대함미사일로 이스라엘 해군의 최신예 구축함 아일라트함을 격침시킵니다.
이 사건이 있기전까지 함대함 전투는 함포사거리 함포가 유일한 공격수단이고 함정의 장갑가 크기가 절대적이였는데 이 모든 개념을 미사일이 뒤바꿔 버립니다.

작고 싼 미사일을 장착한 소형함도 미사일 한방이면 수십배 큰 함정을 격침시킬수 있다는걸 증명했죠
정봉이 20-06-16 02:17
   
엑죠세 쇼크는 간단히 말하면
현대의 해상전투는 공군력의 우위가 결정한다

공대함의 위력을 잘 보여준 사건이였고 이후 수상함을 상대하는 첫번째 옵션은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항공기가 되었습니다.
짱아DX 20-06-16 02:18
   
"극초음속 미사일은 대기권 바깥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낙하지점을 알 수 없을 뿐더러 낙하속도가 마하 5이상이기 때문에..." -> 이건 탄도미사일. 이미 우리도 개발해서 실전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무-4'라고...
억이 20-06-16 03:27
   
엑조세 쇼크에 대해 첨언하자면 대함 미사일에 대한 충격은 정봉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이미 스틱스 미사일이
일으켰고 엑조세로 인한 충격은 해당 구축함이 대공 미사일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엑조세의 특징인 시스키밍
(해면에 스치듯 비행하기. 레이더에 늦게 탐지당하고 기동성이 낮은 미사일로 격추시키기 힘들다)때문에 당한
겁니다. 이로 인해 신형 고기동 대공미사일과 CIWS의 탑재가 일반화 됐죠.

그리고 글쓴분이 말씀하시는게 <대함미사일>인지 <대함탄도미사일>인지가 불명한데
대함미사일이라면  마하 5이상은 러시아의 지르콘미사일밖에 없고 그 이하라도 시스키밍이 되면
충분히 강력합니다.
오히려 대함탄도미사일이라면 곤란한게 핵탄두가 아닌 이상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함선을 장사정
탄도미사일이 핀포인트로 맞추기는 정말 힘들고 Sm-3같은 탄도요격용 미사일도 있어서 효용성이
낮습니다.
기간틱 20-06-16 06:07
   
당시 잉글랜드가 보유한  쉐필드 호가 침몰하면서  그 함과 자매 결연 맺은 고아원들이 울었음.
물론 프랑스가 몰래? 엑조세 미슬 제원을 잉글랜드에 제공했음.
아르헨티나가 떨군 폭탄들이  불량만 아니었으면 잉글랜드는 전승을 기대키 어려웠음.
비록 5 - 9 대의 해리어로  아르헨티나 공군 상대하랴 , 자국 상륙군 지원하랴  거의  외노자 처럼  밤,낮 없이 고강도 노동했음.
이겼으니 다행이지만  아르헨티나  공군력이  안습이라 졌어요.
아니면 잠수함이라도 7척 있었으면  잉글랜드는  근처도 못갔음.
불쌍한  아르헨티나.
지금도  둘 사이  앙금이  있음.
다른생각 20-06-22 18:12
   
사실 영국 해군의 삽질때문에 유명세를 얻은 케이스..
당시 영 구축함 CIC의 로직 오류로 중,장거리 대공 미슬 발사가 안되서 단거리 미슬로만 방어하다 당했고..
당시 서방의 함대공망이 엑조세를 방어하지못할 정도는 아니었음..
전후 이전엔 관심도없던 CIWS를 채용하게되는 계기가 됐고.. 골키퍼가 빛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