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4624889&date=2020042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3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지인에게 당시 예비신부 PD의 남자친구 B씨와 다른 남성 C씨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이야기를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명에게 강제적으로 실토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C씨가 글쓴이에게 전화해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냐”라고 따졌고, C씨는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글쓴이에게 약속된 장소로 나오라고 했다.
글쓴이는 “저는 예비신부 PD를 아오테아 광장 기둥 사이에서 만났던 기억이 난다. 제가 먼저 도착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김 PD는 슬리퍼를 신고 걸어오다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그 슬리퍼로 제가 바닥에 쓰러질 때까지,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도 여러 차례 구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 당시 고작 16살이었고 그래서 그날 그렇게 맞고 사과했으니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