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지금 유행하는 저 젊은 트롯가수들이 트롯 전문 채널을 통해 나왔다면 지금같은 신드롬은 없었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7080전문 채널이라는 전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생각되는군요)
노년 세대의 응축된 필요(? 불만?)가 유재석(유산슬) 이라는 세대간 완충지대로 촉발된 현상이 현재의 트롯신드롬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이전의 트롯 신드롬과 양상이 다른 것이, 젊은 인력들의 대거 유입입니다.
아이돌 연습생이거나 아이돌 데뷔까지 했던 젊은 친구들, 젊은 성악가까지 더해진 다양한 인력풀이 이번 신드롬에서 보여지고 있죠.
어찌보면 한국 가요계 특이점의 결정판이 트롯으로 촉발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 ㅎㅎ
지금도 7080 음악은 끊임없이 재가공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또한 가요무대나 콘서트7080 등에서 계속 소비되고 있었구요.
아이유 같은 젊은 가수들 또한 콜라보나 리메이크의 형태로 이 소비에 힘을 보냈습니다.
별도의 전문채널이 필요한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