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가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수 도안 반 하우를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과 비교해 언급했다.
베트남
유력 매체 <단 트리>는 반 하우의 네덜란드 리그 도전 커리어를 언급하며 박지성의 사례를 소환시켰다. 베트남 1부리그
하노이 FC 소속의 반 하우는 2019시즌 도중 2019시즌 도중 네덜란드 에레디비지(1부리그)에 속한 SC 헤렌벤으로 임대
이적한 선수다. 에레디비지에 도전했다는 점이 박지성과 비슷하다.
그러나 커리어는 천지 차이다. 반 하우는 에레디비지
무대에 데뷔조차 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PSV 에인트호번에서 93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까지 밟았다. 에인트호번 마지막 시즌에 박지성은 44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단
트리>는 이런 박지성과 반 하우를 동일 비교선상에 오르는 우를 범했다. 반 하우가 에레디비지에 정착하지 못한 이유를
2002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연이 닿아 에인트호번으로 함께 이적한 거스 히딩크 감독-박지성 사례를 들어 합리화했다. <단
트리>는 “박지성은 반 하우보다 운이 좋은 선수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일했기 때문이다. 반 하우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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