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짐 싸는 뉴욕타임스, 한국 오는 까닭은?
뉴욕타임스가 홍콩에서 한국의 서울로 이전하는 기능은 바로 이 디지털뉴스 부문입니다. 뉴욕타임스 설명으로는 홍콩 주재 직원의 약
3분의 1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홍콩 사무소에서 짐을 싸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시기는 내년 중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다만 홍콩을 커버하는 기자들은 홍콩에 그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을 들여다보는 창으로서 홍콩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홍콩이 겪게 될 변화를 더욱 많이 보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홍콩을 대신할 후보지로 서울 말고도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을 검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도시 가운데 "외국
기업과 독립적인 언론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그리고 아시아 주요 뉴스에서의 중심적인 역할 등에서 서울이 매력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의 높아진 위상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869429&date=20200715&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4